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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명령조 父, 12남매와 갈등…다자녀 양육 꿀팁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금쪽같은 내새끼'에 12남매 사연이 공개된다.

16일 오후 8시 방송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독재자 아빠와 숨이 턱 막히는 12남매'가 출연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오랜만에 국제 부부가 등장한다. 타국에서 만나 운명처럼 결혼까지 골인했다는 부부. 이어 무려 12남매의 소개영상이 등장한다. 기쁨도 크지만 힘듦도 클 다자녀 육아. 어떻게 하면 12남매를 잘 키울 수 있을지 궁금해 출연을 결심했다는 금쪽이네. 12남매 금쪽이네 현실 육아가 공개된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관찰된 영상에서는 범상치 않은 12남매의 일상 모습이 보인다. 식사 시간에도 의자가 부족해 몇 명은 서서 먹는가 하면, 빨래 양도 상상을 초월한다. 이토록 많은 아이를 대하는 아빠의 육아 방식에도 시선이 쏠린다. 다 같이 외출하면 2인 1조로 짝을 지어 다니게 하고, 뭐 하나 할 때마다 아이들을 모두 불러 모으는 아빠. 유아부터 갓 성인까지 연령이 다양한 12남매지만 생활 지도를 할 때 역시 온 가족을 집합시키는데. 이에 오 박사는 아빠의 육아 방식은 12남매를 하나로 통틀어서 보는 '한 보따리 육아'라며 문제점을 짚어주고, 올바른 다자녀 양육법을 알려준다.

금쪽이와 아빠 사이의 갈등 또한 눈에 띈다.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여섯째 금쪽이를 일방적으로 다그치는 아빠. 아빠의 훈계에 금쪽이도 소심하게 본인 의견을 말해보지만 단번에 아빠에게 마음을 부정 당한다. 아빠와 갈등을 빚는 금쪽이는 여섯째 만이 아니라는데. 잠시 친구와 놀다 오겠다는 딸들의 말에 잔소리를 쏟아내는 아빠. 딸들 역시 엄격한 말투의 아빠 앞에서는 쉽게 본인들의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한다. 반면 아빠 앞에서는 말도 잘못하던 아이들이 엄마에게는 말대꾸하거나 무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오 박사는 현재 집안의 권위가 아빠에게 쏠려 있다고 밝히며 가정 내 힘의 균형이 깨지면 문제가 발생한다고 언급한다.

12남매의 일상과 군대식 육아로 점점 멀어지는 12남매와 아빠의 관계. 그리고 금쪽이가 스튜디오에서 직접 말해주는 본인의 일상 고충까지. 과연 이들에게 오 박사가 전해줄 금쪽 처방은 무엇일까.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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