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신예 최규리가 '내 남편과 결혼해줘' 속 유희연과 싱크로율 100%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규리는 앞서 종영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강지원(박민영 분)의 조력자이자, 유지혁(나인우 분)의 이복남매 유희연 역으로 출연해 이름 석자를 제대로 알렸다.
13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조이뉴스24 사옥에서 만난 최규리는 "드라마의 시작부터 끝까지 호흡을 맞추는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라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알아봐주시는 분들도 생겼다. 변화를 겪는 시기인 것 같다. 하루하루 적응해 나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배우 최규리가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규리는 인기리에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유지혁(나인우)의 이복 여동생 유희연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118fe5a7225fe.jpg)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박민영 분)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
최규리는 극중 강지원의 직장 후배이자 센스와 에너지 넘치는 유희연 역을 맡았다.
최규리는 "평범하지 않은 집안 환경 탓에 눈치가 빠르고, 주변 인물들과 관계 맺는 방식이 애낡은이 같은 부분이 있다"면서 "잘 해주고 싶은 사람에게는 다 퍼주고 베풀지만 기준에서 벗어나는 사람은 단칼에 자르고 공개 망신까지 하는 결단력을 가진 인물이다. 집안 배경에서 오는 여유로움이 희연이의 장점이자 무기"라고 설명했다.
드라마에서 유희연은 말 그대로 핵심인물이다. 주요 배역들과 촘촘하게 엮여있기 때문이다. 강지원-양주란(공민정 분)과 워맨스를, 유지혁과 남매호흡을, 그리고 백은호(이기광 분)과는 설레는 로맨스를 선보였다.
특히 최규리는 "학창시절 나에겐 너무나 아이돌이었던 이기광과 호흡을 맞추게 될 줄은 몰랐다"면서 "은호와 열린 결말로 마무리될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SNS 팔로워 수도 100배 이상 급증했다. 드라마 방영 전 2천명 초반이었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최근 20만명을 돌파했다.
그는 "(팔로워가) 늘어나는 속도를 보는 게 가장 신기하고, 각국의 언어로 달리는 댓글도 신기하다. 세계 각국에서 드라마를 보고 있다는 게 피부로 확 느껴진다"고 했다.
![배우 최규리가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규리는 인기리에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유지혁(나인우)의 이복 여동생 유희연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86677aeedcf37.jpg)
최규리는 2021년 드라마 '엉클'로 데뷔했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행복배틀'에 이어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합류했다. 그리고 이 작품으로 데뷔 2년만에 제대로 시청자들에게 본인 이름 석자를 각인시켰다.
그는 "다작을 하지 않았고, 학교에서만 연기공부를 해서 현장 경험이 없었다. 선배들과 호흡을 맞추는 현장경험은 매번 색다르다"면서 "학교에선 교수님이 갖춰놓은 틀 안에서 맘껏 실패해도 되지만 현장은 바로 방송이 되어야 하니 처음엔 부담 아닌 부담이 컸다. 하지만 촬영장이 너무 즐거웠고, 웃으면서 연기를 배울 수 있어 감사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전공인 최규리는 아직 졸업 전이다. 올해 마지막 학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채민, 추영우와 동기라고 밝힌 그는 "학교도 사랑하고 연기도 사랑한다. 올 하반기엔 두마리 토끼를 잡아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정소희 기자(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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