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닭강정' 류승룡 "20년 가까이 본 김유정, 예쁜데 태도도 좋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류승룡이 딸로 다시 만난 김유정을 칭찬했다.

류승룡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감독 이병헌) 인터뷰에서 딸로 재회한 김유정에 대해 "너무 좋아하고 인정하는 배우다"라며 "너무 애기였을 때부터 봤다. '불신지옥' 같은 경우엔 대사도 기억을 못하더라"라고 말했다.

배우 류승룡과 김유정이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에서 부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배우 류승룡과 김유정이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에서 부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이어 "중간에 광고도 찍었는데 책도 선물하고 얘기를 나눴다. 그런 과정들이 있어서 생경함 없이 편하게 본 것 같다"라며 "생각해보면 아주 애기 때부터 20년 가까이 본 거다"라고 회상했다.

또 류승룡은 "아역배우로 어려서부터 모든 국민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본 건데, 잘 자라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김유정은 정신도 마음도 건강하고 얼굴도 너무 예쁘고 현장에서의 태도도 너무 좋다. 모든 분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칭찬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닭강정'(감독 이병헌)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 분)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 분)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 분)의 신계(鷄)념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으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극한직업', '멜로가 체질' 등의 이병헌 감독과 닭과 인연이 깊은 류승룡, 작품마다 "은퇴하냐"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파격 연기를 보여준 안재홍이 만나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닭강정이 된 민아는 김유정이 연기했으며, 김남희와 정호연, 박진영, 고창석, 문상훈, 유승목, 정승길, 김태훈, 황미영, 정순원, 이하늬, 양현민, 허준석, 이주빈 등이 함께해 기상천외한 앙상블을 완성했다.

원작의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는데 심혈을 기울인 이병헌 감독은 허를 찌르는 유머에 특유의 '말맛'을 더해 세상에 없는 신계(鷄)념 코미디를 완성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닭강정' 류승룡 "20년 가까이 본 김유정, 예쁜데 태도도 좋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