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결·유효주 등 대한적십자사 KLPGA 선수 12명 홍보대사 위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적십자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 12명을 홍보대사로 선임했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지난 25일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H1 CLUB에서 진행됐다.

이예원(KB금융그룹)을 비롯한 선수 12명은 이날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홍보대사는 이예원을 포함해 김민별(하이트진로) 김재희(SK텔레콤) 박결(두산건설 We’ve) 박현경(한국토지신탁) 방신실(20,KB금융그룹) 유효주(두산건설 We’ve) 이가영(NH투자증권) 임희정(두산건설 We’ve) 최예림(대보건설) 허다빈(한화큐셀) 황유민(롯데골프단)이다. 이들은 2024년 제16대 KLPGA 홍보모델로도 앞서 선정됐다.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임기는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박결, 박현경, 이가영, 이예원, 임희정, 최예림은 지난해(2023년)에 이어 다시 한 번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가 됐다. 2022년에 활동한 김재희, 허다빈은 재위촉됐다.

김민별, 방신실, 유효주, 김재희, 황유민은 새로운 홍보대사가 됐다. 위촉식 당일 열린 위기가정 자립 기금 모금을 위한 '2024년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자선골프대회'에서 선수 12명은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선수들은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약속했고 이날 열린 자선골프대회에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 KLPGA 홍보대사는 KLPGA와 함께 자선골프대회 등 자선행사 참여, 적십자 봉사활동 참여 등을 통해 적십자 인도주의 홍보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해 준 KLPGA 선수 홍보대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KLPGA의 참여에 힘입어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생명을 살리는 적십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와 KLPGA는 지난 2021년 5월 사회공헌협약을 맺었다. 이후 기부문화 확산, 자원봉사활동, 홍보활동, 인도적 사업 협력을 통해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협력해 오고 있다.

류한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박결, 잘 떨어졌나?

• 박결, 페어웨이를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