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중년 품위를 높이는 말투와 태도가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건강을 위한 어른들의 공부 방법이 공개됐다.
방송작가 출신 유정임 작가가 출연해 중년의 품위를 높이는 말투와 태도를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임 작가는 "말 하나로 추락하고 말 하나로 성공을 하는 사람을 봤다. 말에도 나이가 있다. 살아온 시간과 별개로 상대를 대하는 태도에서 느껴지는 것"이라며 격에 맞는 말에 대해 설명했다.
유 작가는 중년 이후 하지 말아야 할 말로 "그러게, 내가 뭐랬니?", "걔가 말이야. 몰랐지?", "난 됐어!" 등을 꼽았다. 유 작가는 "사람의 마음을 읽어주는 말을 해야 한다. 위로와 따뜻함을 담은 말이 필요하다. '그러게, 내가 뭐랬니?'라는 말은 상대가 잘못됐다고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처를 줄 수 있는 말"이라 설명했다.
이어 자녀의 귀를 열어주는 말로 추임새와 꼬리 질문이라며 '세상에', '어머나', '그랬구나', '잘했다' 등의 말로 상대의 말을 끌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우리 딸', '우리 아들', '우리 사위', '우리 며느리', '우리 손자'라는 말보다는 '나는'으로 시작되는 대화를 시작할 것을 권했다. 유 작가는 "나를 배제하는 말이 반복되면 영원한 조연이 된다"고 강조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