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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브, 타 아이돌처럼 사생활 관리…집 방문 자제 부탁"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블래스트 이성구 대표가 그룹 플레이브의 사생활 리스크에 대해 이야기 했다.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를 제작한 블래스트의 이성구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아만티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버츄얼 아이돌 플레이브 콘셉트 포토. [사진=블래스트 ]
버츄얼 아이돌 플레이브 콘셉트 포토. [사진=블래스트 ]

블래스트는 MBC 영상미술국 시각특수효과(VFX)팀에 약 20년간 몸 담았던 이성구 대표가 주축이 된 사내 벤처 그룹이다. 이들이 제작한 버츄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는 가요계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플레이브는 은호, 노아, 예준, 밤비, 하민 등 5명의 버추얼 휴먼으로 구성된 팀으로, 작사, 작곡, 프로듀싱, 안무 창작 등을 자체로 하는 실력자 콘셉트를 잡았다.

이성구 대표는 "플레이브 멤버들도 초반엔 뭘 하는지 정확하게 몰랐다. 저희 멤버들은 음악 활동만 열심히 하던 사람들이다. 이런 쪽의 지식도 없었다. 처음에는 멤버들도 정확하게 어떻게 돌아갈지 반신반의하는 분위기가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멤버들도 기술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됐고, '이렇게 하면 어떨까' 아이디어를 많이 내줬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재미있는 라이브 방송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 멤버들과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가고 있다"고 플레이브의 성장을 이야기 했다.

플레이브는 버츄얼 아이돌 그룹이지만, 여느 아이돌과 마찬가지로 사생활 리스크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표는 "리스크 관리는 일반 아이돌 관리와 비슷하게 해야 한다. 사생활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겪는 어려움도 이야기 했다. 이 대표는 "초기에는 방송을 통해서만 만나고 팬들과 대면할 일이 없고 부딪힐 일이 없다. 인기가 늘어나면서 일부 팬들이 집을 찾아서 집을 찾아온다던지 회사에 찾아와 따라가는 일도 있다 보안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팬들에게도 그러한 것들을 자제를 부탁하고 싶다"고 말했다.

플레이브는 지난해 3월 첫 번째 싱글 '기다릴게'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막강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미니 2집 '아스테룸 : 134-1(ASTERUM : 134-1)'의 초동은 56만장을 기록하며 '하프 밀리언'이 됐고, 멜론 '톱100'에 진입했다. MBC '쇼! 음악중심'에서 '웨이 포 러브'로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3,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첫 번째 팬콘서트 '헬로, 아스테룸!(Hello, Asterum!)'가 전석 매진됐다.

플레이는 올 가을에는 더 큰 규모의 콘서트 개최를 계획하고 있으며, 제영재 PD와 함께 자체 예능 제작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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