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진, '수사반장 1958' 합류…표독스러운 고아원 원장

[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배우 김수진이 '수사반장 1958'에 합류한다.

26일 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수진은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연출 김성훈, 극본 김영신)에 출연한다.

'수사반장 1958'은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수진은 극 중 히스테릭하고 표독스러운 고아원 원장 '오드리' 역할을 맡아 소화한다. 똑 부러지는 이미지에 개성 있는 연기적인 변주로 다채로운 배역을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는 배우 김수진이 새로운 얼굴을 예고해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김수진은 2001년 영화 '와니와 준하'로 데뷔이후 영화 '리바운드', '화차', '1987'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JTBC '미스티', tvN '왕이 된 남자' MBC '멧돼지 사냥', JTBC '언더커버', JTBC '대행사', tvN '구미호뎐 1938' 등 다수의 굵직한 작품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내비쳤다.

김수진은 지난 10월 개봉한 장항준 감독 영화 '오픈 더 도어'에서 벼랑 끝에 내몰린 윤주 역할로 주연으로서의 존재감도 각인시켰다. tvN '웨딩 임파서블'에서는 나아정(전종서) 모친 서동옥으로 출연해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연기로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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