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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천우희, "사랑해도 될까" 티저 공개


[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천우희의 운명적 만남이 시작된다.

오는 5월 4일(토) 첫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글앤그림미디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 측은 26일 서로의 구원이 될 복귀주(장기용 분)와 도다해(천우희)의 변화가 담긴 '쌍방 구원' 티저를 공개했다.

오는 5월 4일 첫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티저영상에서 주연 장기용(복귀주)과 천우희(도다해)의 운명적 만남이 시작되고 있다. [사진=JTBC]
오는 5월 4일 첫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티저영상에서 주연 장기용(복귀주)과 천우희(도다해)의 운명적 만남이 시작되고 있다. [사진=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세상 흔한 현대인의 고질병에 걸려 흔치 않은 능력을 잃어버린 초능력 가족과, 우연인 듯 운명처럼 얽히는 한 여자의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 속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은 복귀주, 도다해 각자의 시선이 담긴 두 가지 버전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 시간' 누군가에게 간절히 닿기를 바라며 과거의 어느 시간을 달리고 또 달리는 시간 여행가 복귀주. 과거에 멈춰진 시간은 도다해와 맞닿는 순간 다시 흐르는 듯하다. 도다해의 손을 맞잡은 복귀주의 모습 뒤로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사랑해도 될까"라는 나레이션은 변화를 기대하게 한다.

도다해의 시선으로 그려진 첫 만남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바다에 빠진 복귀주를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뛰어든 도다해. "오래전에 나도 누가 구해줬어요. 미래에서 온 귀주 씨가 내 손 잡은 거 아니에요?"라는 말은 그토록 누군가를 구하고 싶었던 복귀주의 마음을 거세게 흔든다. 그 누구도 구할 수 없던 그에게 구원과도 같은 한마디. 특히 "처음부터 귀주 씨한테서 그 사람이 보였는데"라는 도다해의 나레이션은 의미심장하다.

누군가를 간절히 구하고 싶었던 귀주와 누군가 자신을 구해줬다고 말하는 다해. 의문의 화재 폭발 현장 속 복귀주와 위기에 빠진 도다해의 교차는 숨겨진 과거, 현재의 필연적 만남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우울증에 걸려 행복도, 타임슬립 능력도 잃어버린 복귀주를 세상 밖으로 이끈 수상한 침입자 도다해의 정체는 무엇일지, 과연 이들은 서로에게 어떤 구원이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SKY캐슬'에서 독보적 연출을 선보인 조현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연애 말고 결혼' 등으로 공감 넘치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였던 주화미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낭만닥터 김사부' 등으로 신뢰받아 온 강은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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