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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인물관계도…장기용·천우희→능력 상실 '복씨 패밀리'


[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첫방송을 앞두고 인물관계도에 관심이 쏠린다.

4일 밤 10시 30분 첫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글앤그림미디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4일 밤 10시 30분 첫방송된다. 사진은 극중 인물관계도. [사진=JTBC]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4일 밤 10시 30분 첫방송된다. 사진은 극중 인물관계도. [사진=JTBC]

인물관계도의 중심에는 주인공 복귀주(장기용)와 도다해(천우희), 그리고 각자의 이유로 초능력을 잃어버린 '복씨 패밀리'(고두심·수현·박소이·오만석)가 자리하고 있다.

타임슬립(시간여행) 능력자 복귀주는 우울증으로 능력을 잃어버렸다. 행복했던 시간으로만 이동할 수 있는 귀주는 아내의 죽음 등으로 어떤 기억에서도 행복을 느낄 수 없다. 딸 이나를 키우는 싱글대디 소방관으로 살아가던 중 운명의 여자를 만난다.

30살 평생 불행이 따라다닌 여자 도다해는 부모와의 이별과 화재 사고 기억으로 고통스러워하지만 사고현장에서 목숨을 구해준 '한 남자' 때문에 살아가고 있다. 철저히 혼자였기에 누구보다 함께이고 싶은 다해는 어느 날 복씨 패밀리와 함께한다.

복씨 패밀리의 실세 복만흠(고두심)은 예지몽 능력자지만 불면증에 걸렸다. 예지몽으로 남몰래 부를 축적해왔지만, 이제는 꿈만 꿔도 암흑만 보여 고통받는다.

복씨 가문 장녀 복동희(수현)는 비만으로 하늘을 날지 못하게 된 비행능력자다. 잃어버린 자아를 찾기 위해 365일 다이어트 중이며, 복만흠은 복씨 집안 능력을 잇는 아이만 낳으면 500억 건물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귀주의 중학생 딸 복이나(박소이)는 복씨 집안 대대로 이어지는 초능력이 보이지 않아 할머니 복만흠의 애를 태운다. 사춘기 소녀 이나가 귀주, 다해와 풀어갈 관계가 기대된다.

만흠의 남편 엄순구(오만석)는 천애고아 출신으로 복만흠과 결혼한 '데릴사위'다. 복씨 집안의 비밀을 지키고 요리, 빨래, 청소를 도맡으며 묵묵히 살아가지만 스스로의 운명에 만족한다.

복씨 패밀리와 함께 도다해의 가족 '찜질방 패밀리'도 관심을 끈다. 오갈 데 없는 다해를 거둔 엄마 백일홍(김금순)은 찜질방 때밀이로 소박한 삶을 이어가지만 이자 정산할 때는 가족도 남처럼 대한다. 그레이스(류아벨)는 그레이스 캘리처럼 우아한 배역을 맡고 싶지만 백일홍이 몸 쓰는 일만 시켜 불만이다. 강력범죄 인상이지만 섬세한 감성의 소유자 노형태(최광록)도 관심을 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한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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