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복면가왕', 야간개장은 임규형…"'팬텀싱어4'→대극장 첫 주연" 울컥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복면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가 8연승 가왕이 된 가운데 '야간개장'의 정체는 뮤지컬배우 임규형이었다.

5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8연승 도전과 4인의 복면가수의 대결이 그려졌다.

''복면가왕'에 뮤지컬배우 임규형이 출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에 뮤지컬배우 임규형이 출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가왕 결정전에는 포미닛 출신 전지윤과 바버렛츠 써니 등을 압도적인 표 차로 제치고 올라온 '야간개장'이 진출했다. 야간개장은 샤이니의 '혜야'로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뛰어난 무대 장악력을 선사했다.

방어전에 나선 '희로애락도 락이다'는 엠씨더맥스의 '그대가 분다'로 특유의 맑은 고음을 자랑했으며,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박수를 이끌어냈다.

팽팽한 대결 결과 '희로애락도도 락이다'가 8연승 가왕에 등극했다. 그는 "야간개장님이 잘해서 떨렸는데 8연승 가왕 타이틀을 얻게 돼 기쁘다. 제 인생에서 기록될 하루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하현우도 락가수다. 남자 락보컬 9연승에 이어 여자 락보컬 9연승에 오르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복면을 벗은 야간개장은 크레즐의 리더이자 뮤지컬 배우 임규형이었다. '팬텀싱어4' 최종 3위이자 최고점을 기록한 실력파 가수다.

임규형은 "이번이 아니면 이런 기회가 오지 않을 것 같았다. 좋은 컨디션이었으면 더 멋진 무대를 했을텐데 이렇게 표를 많이 주셔서 감사하다. 더 힘을 얻고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늦은 나이에 뮤지컬을 시작했고, 나를 알리기 위해 많은 오디션을 도전했다. '팬텀싱어4'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모든 순간이 터닝포인트다. 도전을 즐기지 않는데 뮤지컬이 너무 하고 싶었다. 도전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서 어디에 홀린 듯이 입시를 준비했고 2개월 만에 입학했다"고 꿈의 과정을 설명했다.

임규형은 생애 첫 대극장 주연을 맡은 뮤지컬을 언급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짧은 시간에 이런 것들을 하게 됐는데 너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펼쳐질 다양한 곡들에 도전하고 싶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복면가왕', 야간개장은 임규형…"'팬텀싱어4'→대극장 첫 주연" 울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