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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경숙 "남편 황정권, 중증근무력증 수술→봉사 삶·가수 도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로 새 삶을 살게 된 황정권의 아내가 남편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했다.

2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엔 정지민 공휘, 황기동 황영수, 김현영 홍무기 홍석남, 황정권 이경숙, 전영랑 전수현이 출연했다.

황정권 이경숙 부부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함께 노래 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황정권 이경숙 부부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함께 노래 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기업인이자 트로트 가수 황정권의 아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경숙은 "남편은 피부 전문 화장품 사업을 시작했다. A급 제품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했고 4년 연매출 100억 신화를 썼다. 연매출 200억의 회사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2년 후 남편에게 시련이 닥쳤다. 손가락 하나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됐다. 병원에 가보니 중증근무력증이라고 했다"라며 "이유를 모르는 희귀병으로 평생 약물 치료를 하던지 흉선종 제거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수술을 선택한 남편은 살아나게 되면 누군가에게 나눠주는 삶을 살겠다고 했고 수술은 성공했다"라며 "이후 아프리카 봉사활동. 취약계층 쌀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남편은 60살이 넘어서야 어렸을 때부터 꿈인 가수가 되어 '도전 꿈의 무대'에 도전했다"라며 "남편에게 바라는 건 많지 않다. 건강하고 행복하고 오래 노래하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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