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배우 이영하·가수 이장희, 울릉도 사랑이 만든 콘서트


아마추어밴드 결성…7080 마음 사로잡는 추억의 셋 리스트 선보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배우 이영하가 결성한 아마추어 밴드인 '이영하밴드'가 울릉도를 찾는다. '이영하밴드'는 오는 6월 1일과 2일 이틀 동안 울릉도에서 나눔 콘서트를 연다.

이영하는 울릉도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그는 울릉도를 이미 10여 차례 이상 찾았다.

이런 그가 현재 울릉도에 거주하고 있는 가수 이장희와 의기투합했다. 이장희는 시대를 풍미한 '쎄시봉의 전설'이다. 여기에 울릉군의 후원을 더해 복합 문화 공간 울릉 천국 아트센터와 카페 너와 야외무대 등 2곳에서 콘서트를 연다.

이영하밴드가 울릉도를 찾는다. 가수 이장희 씨와 함께 울릉도에서 6월 1!2일 양일간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밴드 멤버인 배우 이영하, 프로듀서 설도윤, 가수 이장희, 문보상 '스테이 너와' 대표(이상 왼쪽부터). [사진=클립서비스]
이영하밴드가 울릉도를 찾는다. 가수 이장희 씨와 함께 울릉도에서 6월 1!2일 양일간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밴드 멤버인 배우 이영하, 프로듀서 설도윤, 가수 이장희, 문보상 '스테이 너와' 대표(이상 왼쪽부터). [사진=클립서비스]

6월 1일 오후 5시에는 '울릉 천국 아트센터'에서 경찰, 군인,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첫 번째 공연을 갖고 다음날 오후 3시에는 '스테이 너와' 야외 가든에서 울릉도민과 관광객 등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나눔 콘서트는 울릉도를 더 많이 알리고, 울릉도를 위해 애쓰는 주민들을 위해 이영하가 먼저 제안했다. 20년째 울릉도에서 거주하고 있는 이장희를 비롯해 '스테이 너와'의 문보상 씨가 장소 제공과 콘서 진행을, 이영하밴드에서 베이시스트로도 참여하고 있는 뮤지컬 프로듀서 설도윤이 전반적인 공연 기획을 맡았다.

이영하밴드는 음악을 통해 콘서트와 행사, 봉사활동 등 함께 행복을 나누기 위해 결성됐다. 이영하가 보컬을 맡고, 철도 궤도 전문 공사업체 강훈 대표가 기타, 한국 뮤지컬 1세대 프로듀서로 '오페라의 유령', '캣츠', '라이온 킹' 등을 제작한 설도윤 프로듀서가 베이스, 양통권 치과의사가 키보드, 작곡가와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최경호가 드럼과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이영하밴드는 지난 3월 4일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밴드 결성 후 첫 나눔 콘서트를 열었다. 당시 '빗속의 여인', '연안부두' 등 중장년층 마음을 흔드는 7080 셋 리스트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당시 공연 수익금 전액은 예술단체에 기부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배우 이영하·가수 이장희, 울릉도 사랑이 만든 콘서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