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호중 측 "'슈퍼클래식' 끝으로 활동 중단,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다"(공식)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김호중이 '슈퍼 클래식' 공연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한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호중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을 끝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 입장을 밝혔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 뒤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 뒤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어 소속사는 "김호중과 소속사 관계자들은 모든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결과에 따른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을 것"이라 강조했다.

김호중이 음주 운전 혐의를 인정했으나 경찰 조사가 아직 진행 중인 만큼,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김호중 측은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남경찰서는 22일 오전 11시 15분께 가수 김호중, 소속사 대표 이광득, 본부장 A씨 등 3명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음주 뺑소니 사고를 일으킨 김호중은 도주치상 특가법, 위험운전치상 특가법 등 혐의로, 소속사 대표 이광득은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본부장 A씨는 증거인멸 등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김호중 측은 "예정된 스케줄을 진행할 것"이라며 '슈퍼 클래식' 공연과 내달 콘서트 투어 강행을 알렸으나, 돌연 입장을 바꿔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아래는 생각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생각엔터테인먼트입니다.

김호중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을 끝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또한 김호중과 소속사 관계자들은 모든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결과에 따른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을 것입니다.

김호중이 음주 운전 혐의를 인정했으나 경찰 조사는 아직 진행 중입니다. 경찰 측에서도 보안 유지를 당부해온 만큼, 당사는 앞으로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 부분 기자님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호중 측 "'슈퍼클래식' 끝으로 활동 중단,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다"(공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