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아침마당' 문교훈 "엎드려 자는 자세 가장 안 좋아, 어깨 통증·주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문교훈 물리치료사가 가장 좋은 수면 자세와 가장 안 좋은 수면 자세를 설명했다.

2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꽃피는 인생수업'에서는 내 몸에 맞는 수면 자세에 대해 강연했다.

문교훈 물리치료사가 '아침마당'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문교훈 물리치료사가 '아침마당'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문교훈 물리치료사는 "잘못된 수면 자세는 몸 회복이 잘 안 되고 신체적 정신적 문제가 생긴다"라며 내 몸에 맞는 수면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60% 이상이 옆으로 누워 잔다고 알려져 있다. 척추 압력을 줄여주는 좋은 자세다"라며 "하지만 오랜 시간 옆으로 자면 눈 건강에 안 좋다. 똑바로 누울 때 보다 안압이 높아진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물리치료사로서 볼 때는 피하길 바란다. 자고 일어났을 때 어깨 통증으로 이어진다"라고 덧붙였다. 만약 옆으로 누워 잔다면 왼쪽으로 눕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되지만 옆으로 자는 거 추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웅크려 자는 자세인 새우잠에 대해선 "평소 앉아서 일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허리가 뒤로 빠지는 형태다. 그래서 잘 때도 이런 자세가 편한거다. 아침에 일어나 허리를 펴기 힘들다"라고 설명했다.

그가 가장 안 좋은 자세로 꼽은 건 엎드려 자는 자세다. 문 물리치료사는 "가슴, 목이 눌려서 호흡기 압박이 생기고, 수면 무호흡증, 코골이가 심해진다"라며 "목을 한 쪽으로 돌린 상태로 자면 어깨, 목, 허리도 아프게 된다. 목 비대칭도 생기고, 날개뼈가 불안해서 어깨 통증이 발생한다. 주름도 깊어진다"라고 전했다.

가장 좋은 자세는 천장 보고 누운 자세라고 한다. 그는 "팔이 어깨 위로 안 올라가고, 다리도 어깨넓이 보다 안 벌어지게 자는 것이 좋다. 한 자세로 고정되어 자는 것도 좋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아침마당' 문교훈 "엎드려 자는 자세 가장 안 좋아, 어깨 통증·주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