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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정윤하 암 투병 고백…"1년 만에 재발, 모두 평안하길"


[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파묘'에 출연한 배우 정윤하가 자신의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정윤하는 25일 자신의 SNS에 "1년 3개월 전 DKA(당뇨병성 케톤산증) 진단을 받은 후 제거 수술을 받았고 정확한 조직 검사로 최종 양성 종양(암) 판정을 받았다"며 "1년 남짓 지난 지금 재발 판정이 다시 나왔다"고 전했다.

드라마 '마인', 영화 '서울의 봄', '파묘' 등에 출연한 배우 정윤하가 25일 자신의 암 투병 사실을 전했다. 사진은 본인의 SNS. [사진=정윤하 SNS]
드라마 '마인', 영화 '서울의 봄', '파묘' 등에 출연한 배우 정윤하가 25일 자신의 암 투병 사실을 전했다. 사진은 본인의 SNS. [사진=정윤하 SNS]

이어 "일단 첫 번째, 두 번째 결과가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타 병원에서 조직을 재검하고 돌아오는 길, 오늘은 1년 전 처음 그날보다 더 많은 생각이 든다"며 "혼자 아프고 힘든 것보다 뭐라도 하고 싶어 이렇게나마 끄적끄적 나눈다"고 덧붙였다.

정윤하는 "당분간 내가 묵묵부답이어도, 도저히 기운이 나지 않아 긍정의 용기가 없거나 감정을 숨길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것일 수도 있으니 부디 이해해달라"며 "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하길 바란다"고 보탰다.

2007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정윤하는 드라마 '마인'과 '카지노', 영화 '서울의 봄'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최근에는 영화 '파묘'에서 파묘 의뢰인 박지용(김재철)의 처로 등장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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