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4인용 식탁' 재즈가수 윤희정이 아들의 장례식조차 참여하지 못했던 아픔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오정연이 출연해 윤희정, 도경완, 이지애와 함께 했다.
!['4인용 식탁' 윤희정 [사진=채널A ]](https://image.inews24.com/v1/d19f63e926cc9e.jpg)
!['4인용 식탁' 윤희정 [사진=채널A ]](https://image.inews24.com/v1/ef3d98fddae648.jpg)
윤희정은 "아무리 욕해도 꼼짝하지 않는 세상이다. 내가 바뀌어야 한다. 이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야 한다"라면서 "나도 낭떠러지를 한 백번은 갔다. 이해할 수 없는 이해도 원치 않는 이런 일이 있다 아무리 설명해도 안되는 일"이라며 3년 전 아들을 심장마비로 먼저 떠나보낸 일을 언급했다.
윤희정의 아들은 2021년 코로나19 당시 미국에서 사망했다. 그는 "2주간 자가격리가 있는 시기라 화상으로 장례식을 했다. 그것보다 힘든 일이 있겠나"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내가 그 아이를 위해 집을 몇 채 팔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돈도 없어지고 애도 없어지니 미칠 것 같았다. 제일 걱정한 건 내가 아니라 딸이 걱정이었다. 너무 친한 사이라서"라고 죽은 아들과 딸을 모두 걱정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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