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팝핀현준이 아내 박애리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2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명불허전'에는 누나 아내와 살고 있는 연하 남편 크리스, 노유민, 팝핀현준, 정성윤, 류필립이 출연했다.
![팝핀현준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4fc890adbc009e.jpg)
이날 팝핀현준은 2살 연상의 아내인 박애리에 대해 "국악계를 대표하는 여성", "선녀"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머리를 자르고 나서 주변에서 굉장히 좋아하더라. 다시는 머리 기르지 말라고 하더라"라며 "어머니와 아내가 정말 좋아했다. 아내는 훨씬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또 그는 "박애리 씨가 교수가 됐다. 저도 교수인데, 기독교 학교다. 박애리 씨는 불교 학교라 종교 대화합을 이뤘다"라며 "아내 덕분에 '아침마당'에도 나올 수 있었다. 누나 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라고 고백했다. 박애리는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전임 교수를 맡았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아침 옷도 골라줬다"라며 촬영을 지켜보고 있는 아내 박애리에게 "감사하다"라고 고개 숙여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또 팝핀현준은 "아내가 저와 결혼해준 것 자체가 감사하다"라며 "어머니와 같이 살고 있는데, 14년째 딸 같이 어머니를 보필하는 효부다. 아내 덕분에 집안이 너무 화목하다. 제가 페스페벌 음악감독을 맡았는데, 아내 덕분에 일이 더 잘 되는 것 같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