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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 '4·3 미술 네트워크: 빛과 숨의 연대' 특별전 개최


[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은 4·3 미술제 조직위원회(대표 박진희)와 공동으로 '4·3 미술 네트워크: 빛과 숨의 연대'특별전을 개최한다.

제주도립미술관 '4·3 미술 네트워크: 빛과 숨의 연대' 특별전 [사진=제주도립미술관 ]

이번 특별전은 이달 11일부터 6월 8일까지 ‘빛과 숨의 연대’라는 주제로 도립미술관 기획전시실 2(2층)에서 개최한다.

전시 개막식은 10일 오전 11시 도립미술관 로비 및 전시실에서 개최되며, 문화예술관계자, 출품작가 등이 참가한다. 일반인들의 전시 관람은 11일부터 가능하다.

전시는 △하늘이 곧 사람이다: 동학농민혁명 △해방의 실현, 현실의 압박: 대구10월항쟁 △섬에서 외친 평화: 제주4·3사건 △광주의 빛, 자유의 외침: 광주 5.18민주화운동 △분단의 고통, 전쟁의 상흔: 남북분단과 한국전쟁 등 5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전시에서는 동학농민운동, 대구 10월항쟁, 제주4·3사건, 광주 5.18민주화운동, 남북분단과 한국전쟁 등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 민중운동을 예술로 재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민중의 역사를 회화, 조각, 사진, 영상, 설치미술 등 다양한 예술 작품으로 승화해 보여준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역사적 사건의 나열이 아니라 그 희생과 저항의 정신이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음을 알리는 장”이라며 “관람객들이 예술을 통해 역사를 되새기고,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립미술관 기획전시실 1에서는 한국과 제주의 역사와 호흡하는 작가 대표작가 서용선(1951~,서울), 강요배(1952~, 제주)가 참여하는《역사화의 새 지평: 시대를 보다》전(展)이 같은 날 시작된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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