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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중앙으로"⋯'이웃집 백만장자' SNS 휩쓴 67세 소주 회장 조웅래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강력한 영향력의 '67세 소주 모델'이 '이웃집 백만장자'에 등판한다.

14일 밤 9시 55분 방송되는 EBS, 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대전·충남 지역을 대표하는 소주회사 회장 조웅래가 출연한다. 국내 최고의 대기업 직장인에서 성공한 엔지니어로, 또 연 매출 약 500억 원의 소주회사 회장에서 인기 초절정 인플루언서로 주도적인 삶을 이끌어온 그의 성공 마인드가 펼쳐진다.

'이웃집 백만장자' 조웅래 [사진=EBS, E채널 ]
'이웃집 백만장자' 조웅래 [사진=EBS, E채널 ]

과거 조웅래는 삼*전자, L*전자를 섭렵했던 공대 출신 엔지니어였다. 그러나 그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꿈의 직장을 박차고 나와 단돈 2천만 원으로 창업에 뛰어들었다. 사업을 시작하기에 2천만 원은 턱없이 부족했기에 조웅래는 "사무실도 없이 기계도 외상으로 샀다. 혼자 프로그래밍하고 전단지 만들어서 뿌리고. 죽기 살기로 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한다. 그런 각고의 노력 덕분인지 조웅래의 사업은 대성공을 거뒀고, 그야말로 '돈방석'에 앉았다. 그가 밝힌 금액은 '최소 400억' 이상으로 "가만히 있어도 돈이 툭툭툭 들어왔다"라고 고백한다.

그렇게 엔지니어로 승승장구하던 조웅래는 돌연 소주회사를 인수해 업계를 놀라게 했다. 그러더니 최근에는 '얼굴 천재' 차은우, '면프로디테' 아이들 미연에 이어 직접 자회사 홍보 모델로 나서며 파격적인 행보를 멈추지 않고 있다. SNS를 통해 소주회사 회장의 소탈한 일상을 공유한 그의 영상은 500만 조회수를 달성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MZ세대의 유행어가 된 그의 건배사는 '짠 중앙으로!' 챌린지 열풍에 이어 역대급 '품절 대란'까지 일으켰다. 조웅래는 "67세에 웬만한 연예인보다 내가 훨씬 톱모델"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낸다. 이에 서장훈은 "보통 기업 회장님들은 본인 등판은 잘 안 하시는데..."라며 그가 직접 홍보에 뛰어들게 된 이유에 궁금증을 갖는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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