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온주완, '양다리 입막음' 의혹 부인 "ㅇㅈㅇ 저 아니에요"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장우와 온주완 측이 '양다리 입막음' 폭로글로 인한 의혹을 부인했다.

이장우는 3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ㅇㅈㅇ 저 아니에요"라며 "전화 좀 그만, 일하고 있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온주완 측 역시 "해당 루머의 당사자는 온주완이 아니다"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 남자친구의 소속사에서 800만 원을 보냈다'라는 글이 게재되어 논란이 일었다.

대기업 직장인으로 알려진 A씨는 "전 남자친구가 반년 내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새 여자친구와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할 건데 날짜가 잘 안 맞을 거라고 사전 위로금 명목으로 800만 원 보낸다고 연락이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의미를 물으니 교제 시점이 내가 헤어지기 전으로 나올 수 있다는 말이 돌아왔다"라며 "환승이별이거나 바람이었다는 뜻"이라고 전 남자친구의 양다리 의혹을 제기했다.

실명이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30대 이상이면 이름을 들으면 알만한 사람이라고 덧붙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익명의 댓글을 통해 'ㅇㅈㅇ'라는 초성이 거론되면서 이장우, 온주완 등 최근 결혼 계획을 발표한 남자 배우가 의혹을 받기 시작했다. 이에 이장우와 온주완은 즉각 해당 의혹을 부인하며 억울함을 표했다.

이장우는 조혜원과, 온주완은 방민아와 오는 11월 결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