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김성령이 영화 '낮은 곳으로부터'에 캐스팅됐다.
죽음의 그림자에 매여 있는 두 사람, 엄마 해숙과 딸 윤슬의 생존 분투기를 담은 심리 드라마 '낮은 곳으로부터'가 배우 김성령의 캐스팅 확정 소식을 공개했다.
![배우 김성령이 1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b82b8f2091c845.jpg)
김성령은 아들이 죽은 뒤 밤마다 차를 몰고 위험한 산길을 홀로 달리는 엄마 해숙 역을 맡았다. 지방 도시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며 혼자 두 남매를 키운 해숙은 겉으로는 우아함을 지키려 애쓰지만 아들의 죽음 이후 자기 파괴적인 행위에 매몰된 복합적인 인물이다. 딸이 오랜만에 귀향했지만 정작 마주할 용기를 내지 못하는 엄마의 복잡한 심리를 김성령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낮은 곳으로부터'는 영화 전문 저널리스트이자 비평가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으며 단편 영화 '파란'을 연출한 김현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아이 캔 스피크' 제작사 영화사 시선과 손을 잡고 선보이는 작품이다.
김현민 감독은 "한국은 40분마다 한 명이 죽음을 선택하는 사회다. 자살을 둘러싼 한국 사회의 배타적이고 금기시되는 시선 너머로 소외되어 온 '자살 유족'의 억압된 상처와 슬픔은 어디로 향할지 질문을 던져보고 싶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올해 크랭크인 예정.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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