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월드 투어 중 가장 인상적인 공연을 언급했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그룹 스트레이 키즈 정규 4집 'KARMA'(카르마) 발매 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그룹 스트레이키즈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정규 4집 '카르마'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1ac29a26217c6.jpg)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된 월드 투어 'dominATE'를 통해 11개월간 전세계 34개 지역 54회 공연을 개최했다. 이동거리만 따져도 28만5천여km, 지구 7바퀴에 달하는 이동 거리다. 이들은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개최 K팝 공연 역대 최대 규모, 최다 관객 기록,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등 유럽 투어 6개 스타디움 중 5개 경기장에 'K팝 가수 최초 입성' 기록을 세웠다.
특히 스키즈는 손흥민이 뛰었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이정후가 뛰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공연을 했던 특별한 순간을 언급했다.
창빈은 "토트넘 구장을 처음 갔을 때 핸드폰을 꺼내 동영상을 엄청 찍고 친구들에게 자랑을 했다. 어마어마한 영광의 순간이었다. 잊지 못할 순간을 멤버들과 팬들과 함께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승민은 "나도 어린 시절 스포츠를 사랑하고 야구 선수를 꿈 꿨었다. 이번에 투어를 돌면서 이정후가 뛰는 샌프란시스코 구장에서 공연을 했을 때 전율이 남달랐다. MD숍에서 이정후 유니폼을 직접 구매해서 입고 무대 위에 뛰어 올라갔던 기억이 난다"며 "모든 문화가 음악 매개체 하나로 이어지는 것 같아서 소중하고 뜻깊었던 투어가 아니었나 싶다"고 답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 신보는 22일 오후 1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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