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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때아닌 아역 홀대 논란? 母 등판 "당황, 팩트는 다정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손예진이 아역 배우에게 대답을 안 했다는 이유로 '홀대 지적'을 받은 가운데 아역 배우 어머니가 직접 "팩트는 다정했다는 것"이라고 해명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손예진은 지난 8월 19일 열린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 제작보고회에서 "엄마 역할인데 아이를 낳고 첫 작품이라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며 "그전에도 아이 엄마, 이혼녀 역할을 해봤는데 실제로 경험한 것이 어떤 것과도 비교될 수 없다는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배우 손예진이 19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손예진이 19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손예진이 19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이병헌과 손예진이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물론 큰 아이들이기는 했지만 자연스러웠다. 모성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가족을 책임지고 싶어 하고 따뜻한 엄마 역할을 해주고 싶은 긍정적인 엄마다. 그 부분에서는 몰입하기 쉬웠다"라고 고백했다.

박찬욱 감독과 대화를 나누던 이병헌은 웃으며 "촬영장에서 본 모습과 다르다"라며 "극에서 시원, 리원 두 아이가 나온다. 리원이가 저희 둘에게 계속 질문을 한다. 저는 대답을 계속 해줬는데 예진 씨는 한 번도 대답을 안 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그래서 "아이가 물어보면 답을 해줘"라고 했더니 "선배님이 맡아서 하세요"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예진은 "리원이가 호기심도 많아서 계속 저희에게 물어본다. 리허설부터 슛 들어가기 직전까지 물어본다"라며 "저는 대사도 있고 감정적으로 디테일한 디렉팅을 해주셔서 그랬다"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이병헌은 "나도 대사가 있다"라고 받아쳤다.

현장에서는 이병헌의 폭로와 이에 당황하는 손예진으로 웃음바다가 됐다. 워낙 친하게 잘 지냈기에 농담이 더해지면서 더욱 유쾌한 분위기가 된 것. 하지만 이후 예상치 못하게 '손예진 아역 홀대 논란'으로 번지게 됐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리원 역을 맡은 아역 배우 최소율의 어머니는 지난 24일 SNS에 "저도 당황스러운 부분"이라며 "장난스럽게 얘기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였는데 저희 역시 억울한 부분도 있다. 나중에 스토리를 풀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거다. 팩트는 다정했다는 것"이라고 해당 논란을 정리했다.

또 과거 손예진으로부터 받은 선물 사진을 공개하며 "산타도 못 구하는 오로라핑. 손예진 배우님이 선물로 구해주심.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구나"라는 덧붙였다. 손예진이 아역 배우들을 살뜰하게 챙기고 다정하게 대해줬다는 설명이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병헌은 평생을 헌신한 제지회사에서 돌연 해고당한 후 생계를 위해 분투하는 만수 역을 맡았고, 손예진이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굳건하게 가족의 중심을 지키는 아내를 연기했다. 오는 9월 24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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