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조여정이 장례식장에서 큰절을 올렸던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조여정, 정성일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호철은 조여정에게 "송은이 선배님 에피소드가 너무 웃기다"고 말을 꺼냈다.
조여정은 "MSG다. 이 시간이 올 줄 알았다. 나 어떡하냐"며 "대학교 때 연극 연습하다가 부고 소식을 들었고, 제가 처음 가보는 장례식장이었다. 검은 옷이 없어서 연극 연습할 때 매일 입는 스커트를 입고 갔다. 거기서 하는 절을 아는데도 긴장이 됐다. 제가 실수할까 봐 (송)은이 언니가 옆에서 조용히 '큰절하면 돼'라고 말해주더라"고 회상했다.
![조여정 [사진=유튜브]](https://image.inews24.com/v1/edb67531a57b52.jpg)
조여정은 "이래야 끝나냐. 제가 시원하게 해야 끝나는 거냐"며 당시 절을 재연했고, 신동엽은 "거기서 얼마나 곱게 절을 했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여정은 "예쁘게, 정말 천천히 절을 했다. 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다. 제가 그때 절을 하면서 아래로 점점 내려가니까 다 내려가기 전에 은이 언니가 잡았다. 잡으면서 '아이고, 시집 가냐. 이년아'라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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