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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박정민 '라이프 오브 파이'·변우석 예능·이수혁·박탐희 암투병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박정민, 8년만 무대로⋯'라이프 오브 파이' 한국 초연 합류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박정민이 '로미오와 줄리엣' 이후 8년 만에 무대로 돌아옵니다. 복귀작은 글로벌 센세이션을 일으킨 '라이프 오브 파이' 한국 초연입니다.

맨부커상, 올리비에상, 토니상 등 도서, 영화, 무대 전 분야를 석권한 '라이프 오브 파이'(제작 에스앤코) 한국 초연이 12월 GS아트센터에서 개막합니다.

'라이프 오브 파이' 한국 초연 [사진=에스앤코 ]
'라이프 오브 파이' 한국 초연 [사진=에스앤코 ]

파이 역에 박정민, 박강현, 아버지 역에 서현철, 황만익, 엄마 외 역에 주아, 송인성, 오카모토 외 역에 진상현, 정호준, 루루 첸 역에 임민영, 김지혜 등을 포함한 총 27인의 주역이 파이의 여정을 이끌 예정입니다.

세상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는 영리하고 호기심 많은 파이 (PI) 역은 박정민, 박강현이 맡습니다.

연기 천재, 변신의 귀재라는 수식어로 불리는 박정민은 8년 만에 무대로 돌아옵니다. 다양한 영화와 시리즈의 작품에서 폭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펼쳐온 그는 감독과 작가, 크리에이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티스트인데요. 철저한 캐릭터 분석과 정형화되지 않은 날 것의 연기로 천생 배우로 불리는 그의 진가를 재확인시켜줄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신인상, 조연상, 그리고 주연상까지 차례로 거머쥐며 '알라딘' '하데스타운' 등의 주역으로 작품을 성공리에 이끈 박강현은 실력과 대중적인 사랑을 동시에 인정받는 대표 배우입니다. 장르에 상관없는 폭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로 신뢰를 얻어온 그가 8년 만에 뮤지컬이 아닌 새로운 장르의 작품에 도전합니다. 캐릭터 속에 스며드는 자연스러운 표현과 섬세한 감정 연기가 파이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케 합니다.

태평양 한가운데에 남겨진 파이와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의 227일간의 대서사시를 담은 '라이프 오브 파이' 한국 초연은 12월 2일 GS아트센터에서 개막합니다. 첫 티켓 오픈은 9월 예정입니다.

대세 변우석, 유재석 만난다⋯'유재석 캠프' 합류

배우 변우석이 유재석의 민박 예능 '유재석 캠프' 직원으로 확정됐습니다.

넷플릭스 '유재석 캠프'​ 는 방송인 유재석이 데뷔 34년 만에 처음으로 민박 운영에 도전하는 예능인데요.

'라이프 오브 파이' 한국 초연 [사진=에스앤코 ]
배우 이광수, 변우석이 유재석의 민박 예능 '유재석 캠프' 직원으로 확정됐다. [사진=킹콩 by 스타쉽, 바로엔터테인먼트]

과거 '패밀리가 떴다'에서 유쾌한 가족 케미스트리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유재석이 이번에는 직접 손님을 맞이하는 친근한 캠프의 주인이 되어 또 다른 즐거움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유재석과 떠들어재끼고 놀아재끼고 까불어재끼는' 민박이라는 재미있는 콘셉트 속에서 어떤 특별한 추억, 공감, 그리고 웃음을 선사할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캠프 운영을 함께 이끌 직원으로 이광수와 변우석의 합류가 확정됐습니다. 유재석과 오랜 시간 찰떡 호흡을 맞춰온 이광수는 검증된 케미스트리 속 색다른 매력 발산을 통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새로운 조합으로 신선함을 더할 변우석의 활약 또한 예고되어 호기심을 증폭시킵니다. 그의 합류가 예측불가한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관심을 모으는 것인데요.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세 사람이 함께 만들어갈 유쾌한 시너지에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됩니다.

연출을 맡은 이소민 PD는 "익숙함과 새로움을 겸비한 듀오의 합류로 유쾌한 시너지를 발산하며 더욱 풍성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할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또한 새로운 직원들도 합류 예정"이라고 귀띔했습니다.

이수혁, 중국 팬미팅서 '12시간 혹사' 논란 해명

모델 결 배우 이수혁이 중국 팬미팅에서 12시간 동안 혹사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는데요.

이수혁은 지난달 30일 중국 항저우에서 단독 팬미팅 '이터널 매직 아워'를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났습니다. 하지만 1일 대만 매체 EBC는 이수혁이 중국 팬미팅에서 12시간 동안 사인을 강요당하고, 탈수 증세를 보이며 협박까지 당했다고 보도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라이프 오브 파이' 한국 초연 [사진=에스앤코 ]
배우 이수혁이 7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보도에 따르면 당초 6시간 30분으로 예정돼 있던 팬미팅은 12시간으로 늘어났고, 이수혁은 탈수 증세까지 보였다고 하는데요. 또한 포스터 500장 추가 사인 요청에 "사인하기 전까지는 중국을 떠날 생각도 하지 마라"라는 협박성 발언을 듣기까지 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로인해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이수혁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들끓는 팬심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3일 사람엔터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저희는 팬 여러분과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모든 시간이 언제나 특별하고 소중한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한다. 이에 행사 과정에서 발생한 예기치 못한 상황들에 대해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지난 팬미팅에서 발생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당사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사람엔터는 "무엇보다도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아티스트와, 아티스트를 향한 사랑으로 함께해 주신 팬 여러분의 진심이 그 의미를 잃지 않기를 바라며, 십 년 만에 이루어진 이번 만남이 모두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면서 "본사는 이번 경험을 계기로 관계자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앞으로는 더 나은 만남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탐희, 뒤늦은 암투병 고백⋯활동 중단 이유

배우 박탐희가 암투병을 했다고 뒤늦게 알렸습니다.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에는 박탐희가 출연했습니다.

박탐희는 "2017년 학부모 모임 중 건강검진을 권유 받았다며, 당시 검진을 통해 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탐희는 “심장이 떨어졌다가 올라오는 느낌이었다. ‘내가 암이라고?’ 그때부터 암 환자가 됐다. 아이가 자고 있는데 너무 아기였다. ‘어떡하지?’라는 생각 밖에 안 들었다. 우리 집에는 암 환자가 없다. 가족력이 없어 믿어지지 않았다. 언젠가 죽는 걸 알지만, 그게 현실로 다가오니까 다르더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상한 감정이었다. 그때가 40살이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습니다.

'라이프 오브 파이' 한국 초연 [사진=에스앤코 ]
박탐희 [사진=유튜브]

박탐희는 "큰언니를 제외하고는 가족에게도 암 진단을 밝히지 않았다. 남겨질 아이들이 엄마 없이 자랄 수 있다는 것에 고통스러웠다. 마음이 죽을 것 같이 힘들었다. 나만 아프면 되지 않나. 이걸 알려주면 계속 같이 걱정하게 되니까. 그래서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았다. 언니에게 부모님한테 절대 얘기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심지어 출장이 많은 남편에게도 비밀로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또 박탐희는 "수술 전 큰언니가 가족들에게 내 상태를 전했다. 초기인 줄 알고 열었는데 전이가 됐더라. 전이된 부분까지 도려내면서 큰 수술이 됐다. 그래서 항암을 해야 한다더라. 항암을 하면 머리가 빠지니까 다시 나기까지 오래 걸린다. 그래서 몇년간 활동을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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