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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대도서관, 사망 이틀 전까지 라방 "잠을 못 잤어"...갑작스런 비보에 추모 물결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유튜버 대도서관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틀 전에도 팬들과 소통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대도서관은 사망 이틀 전인 지난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 패션쇼에 참석했다.

대도서관은 그날 생방송을 진행하며 "패션위크 갔다가 사진 찍고 패션쇼 보고. 아는 사람들이랑 밥 먹고 그러고 왔다. 아침부터 가서 헤어 메이크를 하고. 잠을 많이 못 잤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대도서관 [사진=CJ ENM]
대도서관 [사진=CJ ENM]

대도서관의 사망 소식 이후 네티즌들은 그의 유뷰브 채널과 SNS에 추모 댓글을 남기며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은 6일 숨진 채 발견했다. 향년 46세. 경찰과 소방 당국은 대도서관이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이날 오전 8시 40분께 대도서관의 광진구 자택으로 출동했으나 숨진 상태였다. 현장에서 유서나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도서관은 2010년 무렵부터 방송을 시작한 국내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44만명에 달한다.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 등에도 출연한 바 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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