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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댕, 故 대도서관 마지막 길 배웅한다⋯빈소에 상주로 이름 올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유튜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이 사망한 가운데 전처 윰댕(본명 이채원)이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대도서관의 빈소가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조문객을 맞고 있다.

윰댕이 故 대도서관의 빈소에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생전 유튜버 대도서관과 윰댕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혼 소식을 알리고 있는 모습. [사진=대도서관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
윰댕이 故 대도서관의 빈소에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생전 유튜버 대도서관과 윰댕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혼 소식을 알리고 있는 모습. [사진=대도서관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

상주로는 2년 전 이혼한 전처 윰댕과 대도서관의 여동생이 이름을 올렸다.

윰댕은 故 대도서관과 2015년 결혼했다. 대도서관은 윰댕이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까지 가족으로 따뜻하게 품어 많은 응원을 받았다. 두 사람은 2023년 "친구로 더 잘 맞을 수 있다"며 합의 이혼했다. 남남이 됐지만, 윰댕은 상주로 이름을 올리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한다.

대도서관은 지난 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대도서관이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이날 오전 8시 40분께 대도서관의 광진구 자택으로 출동했으나 숨진 상태였다.

현장에서 유서나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생전 고인이 심장 관련 통증을 호소했다는 진술에 따라 지병 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대도서관은 2010년 무렵부터 방송을 시작한 국내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44만명에 달한다.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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