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문화회관, 퓨전 마당극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 찾기' 공연

[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김정문화회관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해학과 풍자의 퓨전 마당극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 찾기'를 선보인다.

공연은 이달 27일 오후 2시와 5시, 총 2회에 걸쳐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중가요 ‘최진사댁 셋째딸’을 모티브로 한 반전과 감동의 서사를 전통연희와 현대 대중음악의 결합으로 풀어내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마당놀이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 찾기는 미모의 셋째딸이 병상에 눕게 된 사연을 중심으로 해학과 풍자, 반전이 어우러진 이야기가 진행된다. 웃음과 감동, 그리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세대 간 소통과 가족 중심의 문화 향유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꿈꾸는 씨어터의 대표작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신나는 예술여행’사업 선정작(2012~2015, 2017~2019)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호평을 받았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e티켓을 통해 1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또한,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회당 30명을 무료 초청할 예정이며, 이달 12일까지 서귀포e티켓에서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퓨전 마당극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 찾기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공연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