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주현영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착한여자 부세미'까지 ENA 드라마 시청률를 견인한 소감을 전했다. 주현영은 'ENA의 딸'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배우 주현영이 '착한여자 부세미'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AIMC]](https://image.inews24.com/v1/5a9368a3148280.jpg)
7일 오전 서울 강남의 한 커피숍에서 진행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착한여자 부세미' 종영 인터뷰에서 주현영은 'ENA의 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이렇게 된 거 나중에 '나는솔로' MC도 되고 싶다"고 거대한 포부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사실 예전 같았으면 이런 수식어에 대해 즐기지 못했을거다. '어쩌다보니 운이 좋았다'고 했을거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행복하게 즐기고 있다. 수식어 붙는 게 쉽지 않지 않나"라면서 "ENA 다음 작품에도 (흥행이) 쭉 이어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착한여자 부세미'는 인생 리셋까지 카운트다운 3개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 2025년 ENA 드라마 최고시청률 7.1%(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4일 종영했다.
극중 주현영은 가회장(문성근 분) 저택에서 일하는 도우미이자 영란(전여빈 분)의 룸메이트 백혜지 역을 맡았다. 부세미의 진짜 정체를 아는 몇 안되는 존재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인물이다.
![배우 주현영이 '착한여자 부세미'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AIMC]](https://image.inews24.com/v1/07570e66f78e34.jpg)
![배우 주현영이 '착한여자 부세미'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AIMC]](https://image.inews24.com/v1/e32cf74cef1d14.jpg)
주현영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이어 '착한여자 부세미'까지 흥행을 이끈 주역. 특히 '주현영이 친구로 나오면 흥행에 성공한다'는 이야기까지 만들어냈다.
그는 "내가 진짜 운이 좋았다. 첫 드라마 데뷔작 파트너가 박은빈 언니였다. 언니가 오랜시간 연기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이 남다른데 모든 게 처음이고 날것인 나에게는 큰 배움이었다"라며 "이세영 언니도 결은 다르지만 아역부터 쌓아온 게 남달랐다. 이번에 전여빈 언니 역시 나와 또 다른 에너지를 갖고 있는 진정성 있는 배우였다. 나에게는 정말 행운이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주현영은 올해 영화 '괴기열차'와 '악마가 이사왔다', 그리고 드라마 '착한여자 부세미'까지 공개하며 뜨겁게 활약했다. 현재 KBS 라디오 '12시엔 주현영'을 방송 중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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