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특징주] 하이브, 뉴진스 전원 복귀 소식에 주가 4%대 상승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 5명이 약 1년 만에 어도어에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하이브 주가가 상승했다.

13일 오전 10시 8분 현재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000원(4.12%) 오른 3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주가 상승세는 뉴진스 멤버 전원 복귀 의사로 인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앞서 하이브는 전날 뉴진스 일부 멤버들의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 애프터마켓에서 8.93% 오른 31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어도어는 먼저 1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해린과 혜인의 복귀를 알렸다. 어도어는 "해린과 혜인은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어도어는 해린과 혜인이 원활한 연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두 사람의 활동 재개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민지, 하니, 다니엘도 소속사 복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어졌지만, 어도어 측의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진심을 다한 음악과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 어도어는 "세 명 멤버 복귀 의사에 대한 진위를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향후 민지 하니 다니엘 측과 어도어의 대화의 장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