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자택 침입한 강도 구속…"연예인 집인지 몰라"
![배우 나나가 15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79ef3e2d7a5097.jpg)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17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라고 16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당초 A씨를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입건했으나, 피해자인 나나의 모친이 다쳤다는 병원 진단서를 제출받고 혐의를 특수강도상해로 변경해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연예인이 사는 곳인지 알지 못했고 생활비가 부족해 범행했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6시께 나나의 자택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나와 그의 어머니에게 돈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나나는 어머니와 함께 A씨와 몸싸움을 벌여 A씨를 제압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턱 부위에 열상을 입은 상태였고, 나나의 모친과 나나 역시 제압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김호중, 교도관에 3000만원 금품 요구 당해…법무부 "진상 조사"
![배우 나나가 15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377b9d2b6655b.jpg)
법무부가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수형 중인 가수 김호중에게 금전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는 소망교도소 직원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소망교도소 소속 직원 A씨가 지난 9월 재소자인 김호중에게 3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요구한 정황을 포착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김호중이 소망교도소로 올 수 있도록 도왔다'는 취지로 금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실제 금품이 오간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망교도소는 한 기독교 선교단체가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민영교도소로, 공무원이 아닌 민간 채용 직원들이 교정 업무를 수행합니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음주운전 후 접촉사고를 내고 조치를 취하지 않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8월 서울구치소에서 소망교도소로 이감됐습니다.
'신인감독 김연경' 제작진 "8구단 창설? 구단주 나타나길⋯MBC 사장님께 건의"
![배우 나나가 15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4eba020318009.jpg)
'신인감독 김연경' 제작진이 프로배구 8구단 창단과 시즌2에 대한 가능성을 이야기 했습니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신사옥에서 MBC '신인감독 김연경'을 연출한 권락희, 최윤영, 이재우 PD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습니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 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다, 첫 회 2.2%로 출발해 지난 8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4.1%를 기록했습니다.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는 대학우승팀 광주여대와 수원특례시청 배구단,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에 연달아 승리하며 4승 2패로 팀 해체 위기에서 벗어났다.
권 PD는 시즌2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열화와 같은 성원과 응원을 해줘서 김연경 감독을 잘 설득하고, MBC 분들과 잘 이야기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신인감독 김연경'은 프로팀 제8구단 창설을 목표로 내건 바 있다.
권 PD는 "이번 시즌 끝나면 창단되는 것이냐. 아니면 팀 해체 되는 것이냐고 하는데 8구단을 위한 첫걸음이다. 이 방송을 보고 원더독스에 영감을 받는 구단주가 나타나길 바라는 면이 크다. 이번주 방송까지 마치면 8구단을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MBC의 구단주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 프로그램의 매력은 실질적으로 배구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고 그러길 바란다"면서 "제8구단 창설이 되면 너무 꿈같은 일일 것 같다. MBC 사장님께 조심스럽게 건의해보겠다"고 웃었습니다.
'필승 원더독스'의 마지막 상대는 국내 여자배구 최강팀이자 김연경이 데뷔부터 은퇴까지 20년을 함께한 친정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입니다. 원더독스의 상승세와 투지 속 또 한 번의 기적을 쓸 수 있을지, 모두의 바람대로 구단주가 나타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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