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AI 개인사업자 세금 신고 서비스 '쌤157'을 운영하는 널리소프트(대표 천진혁)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널리소프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스케일업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사업에 최종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3년 동안 총 11억 4000만 원의 연구개발(R&D) 지원금을 받게 된다.
![쌤157이 '스케일업 팁스' 선정에 선정됐다. 사진은 쌤157과 팁스 로고. [사진=쌤157]](https://image.inews24.com/v1/0d8979f23ef313.jpg)
'스케일업 팁스'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연구 개발을 지원하는 정부 주도형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자금을 투자하면, 정부가 매칭 투자와 출연 R&D를 병행해 기술혁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널리소프트는 룰베이스(rule-based)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결합한 '지능형 세무신고 및 비용관리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주요 개발 과제는 △문서 수집 및 지식화 △RAG+LLM 기반 Rule 생성 모듈 △Rule-based AI 시스템 고도화 등이다.
변경된 세법 자료를 수집해 지식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생성된 규칙을 서비스에 반영해 AI 세금 신고 프로세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쌤157' 서비스에 AI 기술을 확대 적용해 개인사업자 누구나 AI의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천진혁 널리소프트 대표는 "'쌤157 AI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최신 세법을 신속히 반영함과 동시에, 개인사업자가 세무사에 의존하지 않고도 쉽고 정확하게 세금 신고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영세사업자들이 큰 비용 부담 없이도 AI를 활용해 쉽고 정확한 세금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널리소프트는 2019년부터 세금 신고 서비스 쌤157을 운영하고 있다. 개인사업자의 세금 신고 프로세스를 100% IT 기술로 자동화해 지금까지 40만 건 이상의 세금 신고 데이터를 축적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