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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개최] 박찬욱·이병헌, 청룡영화상 휩쓸까⋯현빈♥손예진 함께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이 청룡영화상의 주인공이 될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현빈, 손예진 부부가 나란히 후보에 올라 투샷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제46회 청룡영화상이 11월 19일 오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지난 해에 이어 한지민과 이제훈이 공동 MC를 맡았다.

박찬욱 감독-배우 이병헌-손예진이 17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영화 '어쩔수가 없다' (감독 박찬욱)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박찬욱 감독-배우 이병헌-손예진이 17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영화 '어쩔수가 없다' (감독 박찬욱)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현빈 손예진 부부가 청룡영화상 남녀주연상 후보에 나란히 올랐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번 영화상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어쩔수가없다', '얼굴', '좀비딸', '파과', '하얼빈' 총 5편이 선정되어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

감독상 부문에는 민규동 '파과',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연상호 '얼굴', 우민호 '하얼빈', 필감성 '좀비딸' 감독이 후보에 올랐다.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인감독상에는 김민하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김수진 '노이즈', 김혜영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박준호 '3670', 장병기 '여름이 지나가면' 감독이 선정되어 신선한 시각과 개성 있는 연출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나 남녀주연상의 주인공이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박정민 '얼굴'의 박정민, '보통의 가족' 설경구, '어쩔수가없다' 이병헌, '좀비딸' 조정석, '하얼빈' 현빈이 올랐으며, 여우주연상은 '어쩔수가없다' 손예진, '검은 수녀들' 송혜교, '하이파이브' 이재인, '파과' 이혜영, '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가 이름을 올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빈과 손예진이 나란히 후보에 이름을 올리면서 결혼 후 첫 동반 시상식 참석과 함께 수상의 기쁨까지 나눌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남녀조연상 부문에서도 뛰어난 개성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 남우조연상에는 '얼굴' 권해효, '파과' 김성철, '하얼빈' 박정민, '좀비딸' 윤경호, '어쩔수가없다' 이성민이 이름을 올렸다. 여우조연상 후보로는 '히든페이스' 박지현, '얼굴' 신현빈, '어쩔수가없다' 염혜란, '좀비딸' 이정은, '검은 수녀들' 전여빈이 선정됐다.

박정민은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 두 부문에 이름을 올려 또 한번 존재감을 증명했다.

올해 충무로의 새로운 얼굴을 가리는 남녀신인상 부문 또한 관심을 모은다. 신인남우상에는 '하이파이브' 박진영, '악마가 이사왔다' 안보현, '전지적 독자 시점' 안효섭, '전,란' 정성일, '3670' 조유현이 후보에 올랐으며, 신인여우상에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김도연, '청설' 김민주, '청설' 노윤서, '노이즈' 이선빈, '보통의 가족' 홍예지가 노미네이트됐다. 신선한 에너지와 잠재력을 증명해낸 신예 배우들의 활약이 올해 청룡영화상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은 제46회 청룡영화상 후보작(자)

△ 최우수작품상 - 어쩔수가없다, 얼굴, 좀비딸, 파과, 하얼빈

△ 감독상 - 민규동(파과), 박찬욱(어쩔수가없다), 연상호(얼굴), 우민호(하얼빈), 필감성(좀비딸)

△ 신인감독상 - 김민하(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김수진(노이즈), 김혜영(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박준호(3670), 장병기(여름이 지나가면)

△ 남우주연상 - 박정민(얼굴), 설경구(보통의 가족), 이병헌(어쩔수가없다), 조정석(좀비딸), 현빈(하얼빈)

△ 여우주연상 - 손예진(어쩔수가없다), 송혜교(검은 수녀들), 이재인(하이파이브), 이혜영(파과), 임윤아(악마가 이사왔다)

△ 남우조연상 - 권해효(얼굴), 김성철(파과), 박정민(하얼빈), 윤경호(좀비딸), 이성민(어쩔수가없다)

△ 여우조연상 - 박지현(히든페이스), 신현빈(얼굴), 염혜란(어쩔수가없다), 이정은(좀비딸), 전여빈(검은 수녀들)

△ 신인남우상 - 박진영(하이파이브), 안보현(악마가 이사왔다), 안효섭(전지적 독자 시점), 정성일(전,란), 조유현(3670)

△ 신인여우상 - 김도연(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김민주(청설), 노윤서(청설), 이선빈(노이즈), 홍예지(보통의 가족)

△ 촬영조명상 - 어쩔수가없다, 얼굴, 전,란, 하얼빈, 하이파이브

△ 각본상 - 승부, 어쩔수가없다, 얼굴, 전,란, 하이파이브

△ 음악상 - 어쩔수가없다, 전,란, 좀비딸, 하얼빈, 하이파이브

△ 미술상 - 승부, 어쩔수가없다, 얼굴, 전,란, 하얼빈

△ 편집상 - 승부, 어쩔수가없다, 얼굴, 하얼빈, 하이파이브

△ 기술상 - 노이즈(음향), 어쩔수가없다(의상), 얼굴(분장), 전지적 독자 시점(VFX), 파과(무술)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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