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김우빈 신민아 결혼·현빈 손예진 청룡·김수용 퇴원·이경실 달걀 중단

김우빈·신민아, 10년 열애 끝 12월 20일 결혼 "서로의 동반자 약속"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가 10년 열애 만에 결실을 맺습니다.

신민아 김우빈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20일 "신민아와 김우빈이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결혼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두 사람은 12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만 모아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합니다.

소속사는 "인생의 소중한 결정을 내린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 보내주시길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두 사람 모두 배우로서의 본업도 충실히 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김우빈도 자신의 팬카페에 "네, 저 결혼합니다"라며 자필 편지를 게재하고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습니다.

김우빈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인 그분(신민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한다"며 "저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2015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온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자, 5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입니다. 신민아는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을 할 때 곁을 지키며 큰 힘이 되어준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선행도 함께 실천하며 많은 귀감이 됐습니다.

현빈-손예진, '청룡영화상'서 부부 동반 최초 2관왕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청룡영화상'에서 부부동반 최초 2관왕 수상 기록을 세운 가운데 공식 석상에서 단단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19일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현빈, 손예진은 인기스타상과 남녀주연상을 함께 수상하며 부부 동반 최초 2관왕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시상식장에서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시종일관 웃으며 행복함을 드러냈다. 그리고 수상자로 호명이 될 때마다 포옹을 나누며 진심으로 서로를 축하했습니다.

수상소감도 화제가 됐습니다. '하얼빈'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현빈은 수상소감 말미 "존재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 와이프 예진 씨, 그리고 아들 너무너무 사랑하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손예진 역시 '어쩔수가없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후 "제가 사랑하는 두 남자, 김태평(현빈) 씨와 김우진(아들)과 이 상의 기쁨을 나누겠다"라고 전했습니다.

'급성 심근경색' 김수용, 오늘(20일) 퇴원

방송인 김수용이 병원에서 퇴원합니다.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에 따르면 김수용은 20일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에서 퇴원합니다. 이후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힘쓸 예정입니다.

김수용은 지난 18일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혈관확장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김수용은 지난 13일 방송 촬영 도중 갑작스레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현장에서 동료와 스태프들이 응급조치를 했고 출동한 소방 구급대가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김수용은 호흡과 의식을 되찾아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17일부터 일반 병실에서 회복을 이어왔습니다.

'고가 판매 논란' 이경실, "우리 달걀 달라" 해명 속 납품 판매처서 '구매불가'

개그우먼 이경실의 달걀 '우아란'이 고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판매처들이 연달아 폐쇄됐습니다.

이경실의 달걀 브랜드 우아란을 납품 받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아트테크닉 서울체험관'에서는 우아란의 판매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현재 품절 상태로 표시되며 '구매하실 수 없는 상품입니다'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우아란 공식 판매처인 프레스티지 홈페이지 역시 지난 19일 판매가 중단됐습니다. 특히 프레스티지는 대표가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으로 알려져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손보승은 지난 6월 입대해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중이며 군인복무기본법 제30조(영리행위 및 겸직 금지) 위반으로 징계나 처벌 대상이 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이경실이 판매하는 달걀을 둘러싸고 가격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경실이 판매하는 난각번호 4번 달걀 '우아란'의 가격은 30구에 1만5000원으로, 더 높은 등급의 난각번호 1번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습니다.

이경실은 19일 자신의 SNS을 통해 "난각번호와 품질은 무관하다"고 주장하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식품을 고를 때 무엇을 보느냐만 중요했지 즉, 양질의 달걀을 만든다는 자부심에 소비자의 마음까지 헤아리지 못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