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이장우 조혜원 호두부케·백종원 삭제·김동욱 아빠·이이경 협박범

"호두 부케는 처음이야"⋯이장우-조혜원 결혼식 '깜짝'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의 결혼식에 등장한 호두부케와 호두과자 답례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은 지난 2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7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결혼식 주례는 방송인 전현무, 사회는 웹툰작가 기안84가 맡았고, 축가는 이장우의 사촌형인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 출신 가수 환희, 뮤지컬 배우 민우혁, 한지상이 불렀습니다.

'스타 하객'들보다 더 관심을 끈 건 이날 결혼식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호두 부케'였습니다. 화사한 부케를 들었던 조혜원은 본식이 끝난 뒤 '호두과자 부케'로 바꿔 들고 하객들과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결혼식 답례품도 '호두과자'였습니다. 포장 박스 겉면에는 웃고 있는 이장우와 조혜원의 일러스트와 함께 '사랑으로 구운 부창제과의 달콤한 호두과자에 오늘 함께해 주신 따뜻한 마음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를 담았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호두과자 회사인 부창제과는 이장우와 푸드콘텐츠기업 FG가 공동 기획한 브랜드입니다.

한편 이장우와 조혜원은 2018년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을 통해 만나 7년의 연애 끝에 결혼했습니다.

방송 복귀한 백종원, "활동 중단" 영상 돌연 삭제

더본코리아 대표 겸 방송인 백종원이 방송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방송 활동 중단' 선언 영상이 돌연 삭제됐습니다.

24일 기준 백종원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는 지난 5월 게시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영상이 사라진 상태입니다.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앞서 식품위생법 위반, 원산지표기법 위반, 농지법 위반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자 지난 4월 "다 바꾸겠다"며 쇄신을 약속했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또한 "뼈를 깎는 각오로 조직을 쇄신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문화를 바꾸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해당 영상이 삭제된 것을 두고 그의 방송 복귀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백종원은 MBC와 LG유플러스의 '스튜디오 X+U'가 공동 기획한 예능 '남극의 셰프'로 약 6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했으며,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 2도 오는 12월 16일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몇몇 의혹이 무혐의로 종결되면서 사법 리스크 부담이 해소된 만큼, 그의 방송 복귀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동욱, 아빠 된다⋯"아내 스텔라김 임신, 내년 초 출산"

배우 김동욱이 아빠가 됩니다.

24일 김동욱 소속사 스튜디오 유후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김동욱 부부가 첫 아이를 가졌다. 내년 초 출산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12월 부부의 연을 맺은 지 2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

김동욱의 아내인 스텔라김은 미국 교포로 소녀시대 데뷔조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연습생 생활했지만 부모의 반대로 그룹 계약은 하지 않았고 이후 미국에서 유명 화장품 브랜드 마케터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결혼식 당시 소녀시대 수영이 참석해 함께 촬영한 사진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편 김동욱은 내달 3일 개봉하는 영화 '윗집 사람들'로 관객들을 만납니다.

"억울함 풀리나"…이이경 사생활 루머 유포자, 압수수색 영장 발부

배우 이이경의 악성 루머를 유포한 협박범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되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24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 21일 이이경의 루머 유포자 A씨에 관한 SNS 계정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국내 포털사이트 및 해외 SNS X(구 트위터) 계정의 IP 및 로그 자료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A씨는 지난달 네이버 블로그와 X를 통해 이이경과 나눈 사적 대화라며 모바일 메신저 및 SNS 다이렉트 메시지로 추정되는 대화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외설적인 단어와 수위 높은 사진이 담겨져 있어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와 별개로 독일 국적 여성 A씨의 과거 행적에 대한 의혹도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A씨는 국내 유명 남자 연예인과 미남 인플루언서를 대거 팔로우해 왔고, 그중 일부 남성에게 음란 메시지와 자극적인 사진을 보내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추가 제보에 따르면 A씨는 미남 인플루언서인 B씨에게 남녀의 성관계 영상을 보내는가 하면, 야한 여성 사진을 보내면서 '내가 더 섹시하지 않아? 만나면 보여줄게'라고 말하거나 '라면 먹으러 가고 싶다' 등 은유적인 표현을 쓰며 플러팅을 이어갔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이이경에 대한 게시물의 작성자에 대하여 협박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이경은 고소인 진술 조사를 마쳤습니다.

이이경은 지난 21일 직접 SNS를 통해 "실체도 모르는,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수 개월 전 회사에 협박 메일을 보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