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 이순재, 오늘(25일) 별세⋯이승기 등 빈소 조
![향년 91세를 일기로 별세한 원로 배우 겸 전 국회의원 이순재의 빈소가 25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의 영정사진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https://image.inews24.com/v1/aa83424233a89d.jpg)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현역 최고령으로 활동한 '국민 배우' 이순재가 굵직한 족적을 남기고 하늘에 졌습니다. 향년 91세.
이순재는 25일 새벽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습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상주로는 아내와 자녀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고인은 지난해 KBS 2TV 코믹극 '개소리', 영화 '대가족',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등에 출연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공연 활동을 취소하면서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습니다.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회복에 집중해 왔으나 끝내 눈을 감았습니다.
이날 빈소에는 주례 인연을 맺은 이승기와 수의를 준비한 박술녀, 김성환, 배우 최현욱, 김영철, 장용 등이 찾아 조문 했습니다.
빈소 앞에는 고인의 연예계 동료들이 보낸 근조 화환이 자리했습니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호흡을 맞춘 나문희와 박해미를 비롯해 임하룡, 김용건, 하정우, 최불암, 이일화, 송옥숙, 최근 결혼을 발표한 신민아·김우빈 등이 근조 화환으로 추모했습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과 배우 정보석, 김혜수, 고현정, 윤세아, 배정남, 서예지, 가수 태연 등이 SNS를 통해 애통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고인은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해 '동의보감', '보고 또 보고', '사랑이 뭐길래' '목욕탕집 남자들', '허준' '상도' '이산' '야인시대', '토지', '엄마가 뿔났다' 등 무려 140편에 달하는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과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등으로 젊은 층에게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고원희, 결혼 2년만 파경 "올해 초 결혼생활 마무리 합의"
![향년 91세를 일기로 별세한 원로 배우 겸 전 국회의원 이순재의 빈소가 25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의 영정사진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https://image.inews24.com/v1/0eb525f0ce067b.jpg)
배우 고원희가 2년 만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25일 고원희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고원희가 신중한 고민 끝에 올해 초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한 것을 확인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원희는 결혼식 후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던 상태였습니다. 소속사는 "상대방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린다"며 "상호 합의하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추측성 보도, 허위사실 유포 등은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고원희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고원희는 지난 2022년 10월 연상의 사업가와 1년 열애 끝에 결혼했습니다. 그는 2년 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 법적 절차 없이 헤어지게 됐습니다.
현재 고원희는 TV조선 월화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 출연 중입니다.
조보아, 결혼 1년 만 임신 "소중한 새 생명 찾아와"

배우 조보아가 엄마가 됩니다.
조보아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25일 "조보아 배우에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라고 조보아의 임신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어 "축복하는 마음으로 예쁘게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리며, 출산 시기 등 자세한 내용은 말씀 드리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조보아 배우에게 언제나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복귀 후 배우로서 좋은 연기로 보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보아는 지난해 10월 1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고, 결혼 1년 만에 예비 엄마가 되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으로 대중을 만난 조보아는 신혼여행도 미루고 디즈니+ '넉오프' 촬영에 임했습니다. 하지만 김수현 이슈로 시즌2 촬영 및 공개가 중단되면서 무기한 기다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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