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동욱 "아내 스텔라김, 내년 초 출산…딸 아빠 된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김동욱이 예비 아빠 소식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쌍쌍파티'에서는 배우 하정우 공효진 김동욱 이하늬, 방송인 엄지윤 곽범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아침마당' MC 박철규 윤수현은 김동욱이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전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김동욱은 "내년 초 아내가 출산을 한다. 성별은 딸"이라 말해 큰 축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딸을 출산한 이하늬를 향한 축하도 이어졌다. 이하늬는 "둘째 생겼다는 걸 촬영 들어가기 일주일 전에 알았다. 처음에는 얘기를 못했다. 입덧이 있을 때라 상에 음식이 많이 차려진 걸 보며 곤혹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이에 하정우는 "처음에는 전혀 몰랐다. 그래서 이하늬가 고난이도 요가 자세 연기를 하기도 했다"며 "그 촬영이 끝나고 공효진에게 이하늬의 임신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이하늬를 조심스럽게 대하자고 제작진과 얘기를 나눴고 환기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입덧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김동욱은 "아내는 입덧과 먹덧이 같이 와서 잘 먹고 건강하게 입덧을 견뎌서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김동욱의 아내인 스텔라김은 미국 교포로 소녀시대 데뷔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연습생 생활했지만 부모의 반대로 그룹 계약은 하지 않았고 이후 미국에서 유명 화장품 브랜드 마케터로 일하기도 했다. 결혼식 당시 소녀시대 수영이 참석해 함께 촬영한 사진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편 하정우 공효진 김동욱 이하늬가 출연하는 영화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들려오는 섹다른 층간소음을 계기로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다. 12월 3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