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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난, 19살 된 반려묘 떠나보냈다...절절한 자필 편지 공개 "사랑하는 내딸...잠시만 안녕"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김정난이 19살 반려묘를 떠나보냈다.

29일 김정난은 자신의 SNS에 "2006년 5월에 세상에서 제일 예쁜 고양이로 태어나 2025년 11월 28일 오후 6시 10분에 마리가 내 곁을 떠났다..잠든 모습 마저도 너무 고왔던 아이.. 우리 진짜 잠시만 안녕인 거야.. #내 전부 #내 보물 #사랑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정난 [사진=김정난 SNS]
김정난 [사진=김정난 SNS]

이와 함께 반려묘에 보내는 자필 편지도 공개했다. 편지에는 "사랑하는 내 딸 마리야~ 네가 엄마에게 와 준게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 엄마가 언젠가 하늘나라에 가게 되면 꼭 마중 나와 줄거지? 잠시만 안녕"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김정난 [사진=김정난 SNS]
김정난이 세상 떠난 반려묘에 남긴 편지 [사진=김정난 SNS]

앞서 김정난은 지난 3월 "우리 예쁜 마리 올해로 19살이 되었어요~ 늘 병원을 제 집 드나들듯 하고 있지만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우리 마리 대학 갈 수 있게 응원해주세요"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정난은 지난 4월 종영한 SBS '보물섬'에 출연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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