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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노천탕' 설치 직원에도 갑질했나? "밤새 노가다했는데 혼자 다 한 척"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 불법의료 시술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노천탕' 설치 직원들에게까지 갑질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9일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별거 아니지만 팩트에 기반한 썰 하나 푼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1~2년 전에 ‘나혼산’에서 박나래가 혼자 집 꾸미는 회차가 있었다. 마당에 히노끼 노천탕을 세팅한 거였는데 TV에서는 혼자 다 한 것처럼 나오더라. 말이 안된다"며 "그거 한 업체에서 부탁해서 무료로 설치 받은 거다. 대표 브랜드와 인테리어가 비슷하다. 그걸 무려 1~2일 만에 해달라고 해서 직원들이 밤새워서 노가다를 했다. 박나래는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이나 음료수 한 번 건내준 적 없다"고 주장했다.

박나래 프로필 사진 [사진=박나래]
박나래 프로필 사진 [사진=박나래]

또 "그래 놓고 TV에선 자기가 고생해서 꾸민 척 했다. 어이가 없다. 참 별로네 하고 느꼈었는데 터질 게 터진 거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23년 11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자신의 마당에 노천탕을 설치해 즐기는 모습이 방송된 바 있다.

한편,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지난 3일 박나래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하고, 재직 기간 동안 당한 피해를 호소하며 1억 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예고했다. 또 박나래는 의료 면허가 없는 것으로 보이는 '주사이모'에게 링거 투여를 받은 정황까지 보도돼 논란은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박나래는 지난 8일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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