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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경기남부광역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카운트다운’


성남·용인·수원·화성 공동 대응…남부권 광역교통난 해소 기대

[조이뉴스24 양찬희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행정 대응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11일 밝혔다.

성남시가 발간한 ‘성남 건축가이드북’ 표지. [사진=성남시]

시는 지난 10일 경기남부 광역교통 개선대책 마련을 위한 ‘서울3호선·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용역 결과와 향후 대응 전략을 보고받았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종합운동장역(2·9호선)을 기점으로 성남–용인–수원–화성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50.7km 노선으로, 총사업비는 약 5조 2750억원 규모다.

최종보고회는 수원시청에서 열렸으며 성남·용인·수원·화성 등 4개 시와 경기도, 용역 수행기관 전문가가 참석해 용역의 최종 성과와 국가철도망 반영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해당 용역은 지난 2023년 9월 착수됐으며, 지난해 경제성 분석에서 비용편익(B/C) 1.2가 산정돼 경제성이 확보됐다.

이에 시는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국토교통부에 정식 건의한 바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성남시뿐 아니라 남부권 전체의 광역교통난을 해소할 핵심 노선”이라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인근 3개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양찬희 기자(cx53503@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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