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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는 편집"⋯박나래 빠진 '나 혼자 산다', 오늘(12일) 방송에 쏠린 관심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나 혼자 산다'가 갑질과 불법 의료 의혹에 휩싸인 박나래의 하차 후 처음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12일 방송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 김하성의 일상이 공개된다.

방송인 박나래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나 혼자 산다'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나 혼자 산다'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날 방송에서는 김하성 선수의 비시즌 한국 라이프가 공개된다. 현재의 피지컬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과정과 완벽한 경기력을 위해 '호랑이 코치'와 함께하는 야구 기술 훈련까지 선보일 예정.

김하성 선수의 출연은 야구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지만, '나 혼자 산다'는 박나래 하차 선언 후 처음으로 만나는 회차인 만큼 부담감도 클 수 밖에 없다. 박나래 뿐만 아니라 함께 출연 중인 샤이니 키 역시 '주사 이모'와 연관설이 불거지면서 입장 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방송인 박나래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나 혼자 산다'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나 혼자 산다' 김하성이 일상을 공개한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는 박나래가 출연 중인 대표 예능이다. '무지개 멤버'의 주축으로, 혼자 사는 소탈하고 유쾌한 일상을 보여주며 'MBC연예대상' 대상까지 거머쥐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전 매니저들의 잇단 폭로는 대중이 사랑한 박나래의 모습과 괴리감이 있다.

'나 혼자 산다'는 박나래가 출연한 타 예능 프로그램에 비해 타격도 크다.

박나래가 방송에서 했던 '링거 예약' 발언이 뒤늦게 재조명 되며 함께 출연했던 정재형은 "주사이모와 일면식도 없다"며 입장문을 내야 했고, 해당 발언이 담긴 방송은 비공개 처리 됐다.

여기에 박나래가 자신의 단독주택에 노천탕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진 회차 역시 불똥이 튀었다. 한 네티즌은 인테리어 업체에서 부탁해서 무료로 설치받은 것이라며 "직원들이 밤새서 노가다를 했다" "박나래는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이나 음료수 한 번 건네준 적 없었다"고 주장했다.

평소 주변인들에 잘 베풀고 정 많은 박나래의 모습이 비춰졌던 것과는 거리가 있는 내용들로, 네티즌들은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며 불편함을 드러내고 있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갑질과 폭언, 횡령, 불법 의료 등을 폭로했다. 박나래는 이와 관련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논란으로 고정 출연 중이던 '나 혼자 산다'와 '구해줘 홈즈',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서 하차했다. 지난 11일 방송한 '구해줘 홈즈'는 박나래의 목소리와 풀샷 등만 내보내며 출연 분량을 최소화 한 상황.

집중 포화를 맞고 있는 '나 혼자 산다'. 박나래의 기존 출연 분량 편집 여부 및 박나래 없이 진행될 향후 녹화 등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위기에 직면한 '나 혼자 산다'는 어떠한 돌파구를 찾을까.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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