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성지 예약"⋯'케이팝 아케이드', 12일 성수서 정식 오픈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오늘은 내가 K팝 아이돌."

1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통일타워에서 K유니버스(KUNIVERSE)의 '케이팝 아케이드(KPOP ARCADE)'가 정식 오픈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이창호 아이뉴스24·조이뉴스24 대표이사를 비롯해 가요·공연 제작자와 홍보·마케터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케이팝 아케이드'의 출범을 축하했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식과 로고 점등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댄스크루 네스티는 캣츠아이의 'Gnarly(날리)'에 맞춰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네스티 멤버들은 댄스 레슨의 강사로 나서 'K팝 댄스'의 매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케이팝 아케이드'는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K팝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체험 아카데미를 표방한다. 아이돌 댄스 레슨과 뮤직비디오 촬영, 아이돌 헤어 메이크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강사들이 참가자들의 '아이돌' 체험을 도와준다.

대표 프로그램인 'Be The IDOL' 클래스는 말 그대로 아이돌 체험을 종합적으로 즐길 수 있다. 아이돌 의상·포인트 메이크업 체험, 뮤직비디오 촬영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으며, 참가자의 모습이 담긴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선물한다. '스타 메이크업' 클래스는 참가자의 피부톤과 취향을 고려해 원하는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체험, 화려한 비주얼로 변신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케이팝 아케이드'에는 초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무대도 마련됐다. 이 공간에서 아이돌 댄스를 배울 수 있으며, 향후 스타들의 미니 팬미팅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케이팝 아케이드'는 '팝업의 성지'이자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의 핫플레이스인 성수동에 자리잡았다. K컬처 열풍으로 매년 한국을 찾는 글로벌 K팝 팬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케이팝 아케이드'는 차별화된 경험과 맞춤형 체험 서비스로 'K팝 성지'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목표다.

이한솔 케이팝 아케이드 총괄 매니저는 "케이팝 종주국이면서 정작 케이팝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케이팝 아케이드'에서 K팝 아이돌과 K컬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팝 아케이드'를 체험할 수 있는 티켓은 K팝 아케이드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토어,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