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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이사' 신시아 "추영우, 안정감+리액션⋯동생이지만 선배미 뿜뿜"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신시아가 추영우와의 멜로 호흡을 전했다.

신시아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약칭 '오세이사'/감독 김혜영) 인터뷰에서 멜로 호흡을 맞춘 추영우에 대해 "저는 이미 다양한 작품을 통해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라며 "자기만의 색깔로 연기 폭을 잘 넓힌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배우 신시아가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오세이사)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주)바이포엠스튜디오]
배우 신시아가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오세이사)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주)바이포엠스튜디오]

이어 "그래서 이 작품에서 상대 역이 추영우 배우라서 좋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촬영하면서 현장에서 제가 아이디어를 냈을 때 한 번도 아닌 거 같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 늘 "누나 너무 좋아요. 한번 해볼까요?"라는 긍정적인 말들을 많이 해줘서 좋은 자극을 받고 시너지도 났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 "제가 현장에서 멜로가 처음이다 보니 약간 긴장되어 있었다. 영우 씨는 멜로를 해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편안하게 리드를 해주고, 상대방이 안정감을 느끼게 연기해주고 리액션도 잘해준다"라며 "저보다 더 작품을 많이 해서 동생 느낌보다는 선배미가 뿜뿜했다. 나도 저렇게 할 수 있나 생각하면서 옆에서 보고 배우곤 했다"라고 고백했다.

현장에서는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서 했다고. 신시아는 "우리 모두 캐릭터 이름으로 부르곤 했다"라며 "촬영 다 끝내고 홍보할 때 "우리 말 편하게 하자"라고 했는데 제가 말을 잘 못 놓는 편이다. 그래서 반말, 존댓말을 섞어서 한다"라고 밝혔다. 추영우는 1999년생, 신시아는 1998년생으로, 신시아가 한 살 누나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매일 하루의 기억을 잃는 서윤(신시아)과 매일 그녀의 기억을 채워주는 재원(추영우)이 서로를 지키며 기억해가는 청춘 멜로다.

이치조 미사키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추영우는 첫사랑의 기억을 채워주는 남자 김재원 역을, 신시아는 매일 기억을 잃지만 사랑 앞엔 직진하는 여자 한서윤 역을 맡았다.

오는 12월 24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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