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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마법같은 순간, 무대 위로 "온천 즐기러 오세요"


7일 개막, 3월22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카미시라이시 모네가 치히로 역을 연기하며 "당당하게 두 발로 서서, 자신을 믿는 법을 배웠다"고 밝혔다.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라운지에서 진행된 무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기자간담회에서 카미시라이시 모네는 "도시마다 관객들의 반응이 다르고, 공연 역시 다른 표정을 보여주는 것 같다"며 "서울 관객들은 어떤 표정일지 궁금하다. 같이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미디어콜에 참석한 카미시라이시 모네와 카와에이 리나, 나츠키 마리 [사진=CJ ENM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미디어콜에 참석한 카미시라이시 모네와 카와에이 리나, 나츠키 마리 [사진=CJ ENM ]

카와에이 리나는 "한국은 좋아하는 나라다. 한국 관객들이 좋아해주시면 좋겠다"고 첫 공연을 앞둔 설렘과 기대감을 전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명작을 무대화한 작품. 우연히 금지된 '신들의 세계'로 들어간 치히로에게 펼쳐지는 초유의 미션과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다. 일본 런던, 상하이 등 전회차 전석 매진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카미시라이시 모네와 카와에이 리나는 미지의 신비로운 세계로 던져져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가는 소녀 치히로 역을 연기한다.

카미시라이시 모네는 "치히로는 비일상적인 작품에서 가장 관객과 가까이 있는 인물이다. 초반 무기력한 치히로가 점차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여드리겠다"면서 "치히로는 항상 당당하게 두발로 서있고, 결단력있게 행동한다. 치히로를 통해 자신을 믿는 법을 배웠다. 공연을 보는 어린이들이 부모님께 받은 이름의 소중함을 배우고 돌아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카와에이 리나는 "치히로는 어디 있어도 강한 신념을 잃지 않는다. 사랑을 받고 사랑을 돌려주는 10살 치히로를 통해 사랑을 통해 살아갈 힘을 얻는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면서 "어린이들이 공연을 보며 일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 대가를 받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면 좋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연출을 맡은 존 케어드와 이마이 마오코 공동번안가는 실제 부부다. 이마이 마오코가 자녀들의 일본어 교육을 위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함께 본 것을 계기로 무대화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존 케어드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에게 직접 무대화 계획을 전했고, 이마이 마야코는 "일본스러움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본 배우의 출연을 적극 추천했다고 한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미디어콜에 참석한 카미시라이시 모네와 카와에이 리나, 나츠키 마리 [사진=CJ ENM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미디어콜에 참석한 존 케어드 연출과 공동번안가 이마이 마오코 [사진=CJ ENM ]

"애니메이션의 마법같은 순간을 무대 위에 현실감 있게 표현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고 밝힌 존 케어드는 "처음 도쿄에 작업하러 갔을때 매일매일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했다. 애니의 상상력을 라이브 무대에 현실감있게 구현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였다"며 "퍼펫을 사용해 관객들의 상상력을 적극 끌어내려고 했다"고 전했다.

"날씨가 추워진 만큼 온천에 와서 따뜻함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이마이 마오코)

"한국에서 개막하게 돼 행복합니다. 우리 온천이 한국 관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나츠키 마리)

한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오늘(7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하며 3월22일까지 관람 가능하다. 8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80분(인터미션 20분 포함)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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