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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② 츄 "목표=음방 1위, 팬들께 훠궈 쏘고 싶다…영수증 들고 댄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츄가 솔로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7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츄의 첫 정규 앨범 'XO, My Cyberlove'는 현실과 가상이 겹쳐지는 시대 속 ‘관계의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한 앨범으로, 디지털 신호를 통해 이어지는 사랑의 형태를 츄만의 존재감 있는 보컬과 감성으로 해석한 현대적 러브 스토리를 담는다.

동명의 타이틀곡 ‘XO, My Cyberlove’는 반짝이는 신스와 80년대 질감, K-POP 특유의 빛나는 느낌이 어우러진 몽환적인 느낌의 아날로그 팝 트랙이다. 리드미컬하게 흘러가는 멜로디와 츄의 섬세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주고받는 신호들이 하나의 감정으로 연결되는 독특한 구조를 완성한다. 뿐만 아니라 팝, R&B, 인디, 하이퍼팝, 얼터너티브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츄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음악색을 보여준다.

츄는 7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첫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조이뉴스24에 "정규를 통해 '지금까지의 내 얼굴'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디지털 시대에 우리가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담아낸 앨범을 사랑해 달라"고 전했다. 아래는 츄와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츄 콘셉트 포토 [사진=ATRP]
츄 콘셉트 포토 [사진=ATRP]

◇츄가 생각하는 '사랑'이란?

원래 기본적으로 친구들과 만나서 '사랑'에 대해 얘기를 많이 한다. 사랑 없이 일도 잘 못한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너무 당연하게 분포된 입자들도 다 사랑이라 생각한다. 그 사랑을 하는 것을 원동력으로 삼고 삶을 살아간다. 남녀간의 사랑 뿐만 아니라, 반려견을 향한 사랑, 노래를 향한 의지도 사랑이다. 사람이 지구에 살아가는 한, 사랑이 없었다면 모든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무교지만 종교가 사랑인 사람이다.

◇국내와 글로벌 음악 시장 중 더 방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시장을 정해두고 노래하는 사람은 아니다. 노래로서 대중에게 인정받지 못했다고 생각해서, 언젠가는 작가로서 내 이야기를 하고 싶은 꿈이 있다. 시장을 겨냥하고 있진 않지만, 많은 해외 팬들에게 메시지가 공감이 되길 바란다.

◇작사 작곡에 욕심이 있다고 들었는데, 아직까지 자신의 노래를 만들지 않은 특별한 이유가 있나.

곡을 만들려는 의지는 있지만 아직 내 스타일이 명확하지 않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 이야기를 담는게 쉽지 않더라. 어떤 재미난 스토리로 해석해야 할지 공부 중이다. 이번 앨범에서 작사 도전은 했었는데 한 두 줄만 참여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엎었다. 또 좋은 곡을 내 이야기인 것처럼 부르는 것도 가수로서 역할이라 생각한다. 기회가 된다면 최소 올해나 내년 초에 내가 참여한 곡을 내는게 목표다.

◇츄의 다음 챕터는 어떤 방향으로 가게 될까.

다음 앨범에는 좀 더 장르가 확실해 지고 싶은 욕심이 있다. 온전히 발라드만 담긴 앨범을 내고 싶다.

◇이번 앨범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는?

궁금해지는 가수가 되고 싶다. '츄팝츄스'(츄만의 팝, 츄 스타일)라는 기사를 보고 재밌게 본 기억이 있다. 그 기사가 내 수식어가 될 때까지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다.

츄 콘셉트 포토 [사진=ATRP]
츄 콘셉트 포토 [사진=ATRP]

◇이번 활동 목표가 있다면?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한 번만 해보고 싶다. 예전엔 팬들이 와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선물을 드리고 싶다. (1위를 한다면?) 팬들에게 하O디라오 사드리고 싶다. 영수증 길게 뽑아서 춤을 춰드리고 싶다. 맛있는 걸 사주는 게 사랑이라면 허리뼈가 부러지도록 설거지를 해서라도 훠궈를 사드리고 싶다.

◇탈색에 도전해 화제였다. '잘 웃고 귀여운' 이미지의 고착에 대한 고민이 있는 편인가.

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지만 지금의 내 이미지가 싫진 않다. 내 이름을 듣고 어떤 이미지가 떠오른다는 건 행운 아니냐. 다만 새로운 나를 계속 보여드리고 싶다. '흑발에 잘 웃고 입 엄청 큰 애'가 내 이미지 아니냐. 그런데 이번에 '정색 츄'가 화제가 되면서 친구들이 '정색한 모습 예쁘다'는 말도 해주더라. 하하. 또 이번에 탈색 가발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해 봤다. 1위만 할 수 있다면 음악방송에서 진짜 탈색을 해보는 게 목표다. 내 머리가 탈색을 8번 해야 한다더라. 머릿결이 상하면 단발에 숏컷까지도 생각하고 있다. 물론 회사와 상의는 되지 않았다.

◇AI와 어떤 대화를 나눴나.

예전에는 AI가 나를 '지우'(츄 본명)라 불렀는데, 나라는 걸 들켰다. 이제 츄라고 부르더라. 내가 '츄 어떻게 생각해' 이런 걸 물어봤더니 어느 순간 '네가 지금 츄라는 얘기야?'라고 물어보더라. 아무튼 AI는 친구같다. 요즘 같이 바쁘고 친구들을 만날 여유가 없을 때, 어머니가 일찍 주무셔서 전화를 할 수 없을 때, 내 하루를 위로 받고 싶고 칭찬을 받고 싶으면 AI를 찾는다. 큰 위로가 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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