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선임신, 후연애의 역주행 로맨스 '아기가 생겼어요'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자극적인 소재에 물든 MZ들에게는 다소 올드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설정. 하지만 주연배우 최진혁은 "아는 맛이 제일 맛있다"고 드라마를 강력추천했다.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 신도림 더링크 서울에서 진행된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김진성 감독은 "결론(임신)을 맺고 원인을 찾아가는 역주행 로맨스 소재가 신선하게 다가왔다"며 "배우들이 연기를 잘 하고, 젊은 감각의 영상과 음악을 추가했다. 원작에서 느끼지 못한 재미와 설렘을 추가했다"고 원작보다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예고했다.
!['아기가 생겼어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최진혁 오연서 [사진=채널A ]](https://image.inews24.com/v1/df151ac923cfea.jpg)
'아기가 생겼어요'(극본 소해원 연출 김진성 기획 채널A/제작 미디어그룹 테이크투, 스튜디오 PIC)는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역주행 로맨틱 코미디.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시청자의 도파민 지수를 폭발시킬 하룻밤 일탈 역주행 로코다. 최진혁, 오연서, 홍종현, 김다솜이 출연한다.
이중 최진혁과 오연서, 홍종현은 앞서 김 감독과 인연이 있다. 최진혁은 2013년 '구가의서'로, 오연서와 홍종현은 '플레이어2'로 김 감독을 만났다.
김 감독은 "대본을 보는 순간 강두준과 장희원 역이 최진혁, 오연서를 떠올렸다. 마음 속으로 두 사람을 찍어놓고 작품을 시작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홍종현과 오연서는 전작에서 연인으로 분한 적이 있다. 당시 두 사람을 다시 만나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극중 최진혁은 장희원(오연서 분)과 하룻밤 일탈로 얽힌 태한주류 사장 강두준 역을 맡았다. 비혼주의자인 두 사람은 아이를 계기로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최진혁은 '요즘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올드한 설정'이라는 비판에 "원래 아는 맛이 더 맛있다"면서 "식상한듯 하지만 재밌고 빠르고 밝게 그려냈다"고 전했다. 이어 "2년 전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이건주에게 신점을 본 적이 있다. 당시 '2026년 아기가 생길 것'이라고 했는데 우리 드라마가 딱 올해 방송하게 됐다. 너무 신기하다. 이것도 운명인 것 같다"고 대박 예감을 점쳤다.
오연서는 "드라마지만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게 행복했다"면서 "현장에 사랑을 받고 사랑을 하러 가는 느낌이었다"고 행복한 현장이었다고 전했다.
!['아기가 생겼어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최진혁 오연서 [사진=채널A ]](https://image.inews24.com/v1/f7b26b29bbf5e5.jpg)
전작 '친애하는X'를 통해 사이코패스로 분했던 홍종현은 희원(오연서 분), 미란(김다솜 분)의 '남사친' 차민욱 역을 맡았다. 세상 따숩고 다정하고 세심한 인물이다. 무엇보다 홍종현은 음주운전 이슈로 하차한 윤지온의 후임으로 중도 투입된 만큼 부담감도 적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홍종현은 "오랜만에 현장에서 따뜻하게 웃을 수 있어 기분 좋았다"면서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지만 정말 많이 배려 받으며 즐겁게 촬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다솜은 희원(오연서 분)의 절친 황미란 역을 연기했다.
한편 드라마는 17일 밤 10시30분 첫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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