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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돼지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안성시, 전두수 살처분 등 총력 대응


미양면 농가서 확인,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 열고 확산 차단 나서

[조이뉴스24 양찬희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지난 23일 미양면 소재 돼지 사육농가에서 폐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을 확인하고 방역·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성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농가 인근에서 긴급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9월 경기도 파주시에서 첫 발생한 이후 전국적으로 56건이 발생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지난 16일 강원도 강릉시 이후 일주일 만에 관내에서 추가 발병이 확인됐다.

발생 농장에는 돼지 2459두가 사육 중이었으며, 시는 초동대응팀을 즉시 투입해 △농장 출입 통제 △전두수에 대한 긴급 예방적 살처분 △매몰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농장 입구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방역차량 20대를 동원해 집중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해당 농장 반경 △500m 이내 관리지역 4개 농가 8376두 △3km 이내 보호지역 4개 농가 1만3545두 △10km 이내 예찰지역 18개 농가 3만4695두의 돼지가 사육 중이다.

시는 감염축 색출을 위해 관내 전체 돼지농장 158개소(33만2069두)를 대상으로 전담 공무원 75명을 투입해 긴급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 시는 24일 남상은 부시장 주재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경기도,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질병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남상은 안성시 부시장이 24일 시청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남 부시장은 “안성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생한 만큼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추가 확산을 막겠다”고 했다.

이어 “각 읍면동 축산농가 전담관은 책임감을 갖고 예찰 활동을 강화해달라”며 “축산농가도 사육 중인 돼지에서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하고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안성=양찬희 기자(cx53503@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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