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정동원의 팬덤이 선행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회장 직무대행 김홍국)는 28일 홍보대사 정동원의 공식 팬카페 '우주총동원'이 동절기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한촌설렁탕 제품 1만 83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정동원이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한촌설렁탕 제품을 팬카페 회원들이 구매해 마련한 것으로, 약 5500만 원에 달한다.
정동원의 선한 메시지에 공감한 팬들이 직접 제품을 선택하고, 사용처와 전달 방식을 함께 논의해 기부를 준비하는 등 팬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자발적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기부된 물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경기 지역 희망풍차 결연세대와 독립유공자 후손, 서울 지역 노숙인 무료급식시설 '따스한 채움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우주총동원 팬카페 관계자는 "정동원이 항상 전해온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의미에 공감한 팬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다"라며 "팬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박종술 사무총장은 "정동원과 팬카페 '우주총동원'의 지속적인 나눔은 팬덤 문화가 사회적 연대로 확장되는 좋은 사례"라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물품 기부를 포함해 '우주총동원'이 그간 보여준 나눔 문화 확산에 대한 공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십자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여한다. 정동원 공식팬카페 '우주총동원'은 그간 재난 피해 이웃 지원과 취약계층 후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둔 2월 10일에는 직접 빵을 만드는 한편, 기부된 설렁탕으로 떡국을 나누는 무료 급식 봉사활동도 수원역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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