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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몇대 몇 선한데"⋯'국민MC' 허참 4주기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족오락관'을 외치던 국민MC, 故 허참이 세상을 떠난지 4년이 됐다.

故 허참은 간암 투병 끝 지난해 2월 1일 별세했다. 2021년까지 활발한 활동을 했던 고인은 민폐가 될 것을 두려워해 자신의 간암 투병 생활을 끝까지 비밀에 부친 것으로 전해져 먹먹함을 안겼다.

방송인 허참이 2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새 예능 '세모방:세상의 모든 방송'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방송인 허참이 2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새 예능 '세모방:세상의 모든 방송'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허참은 1971년 MBC라디오 '박원홍의 청춘은 즐거워'를 통해 방송에 입문해 '쇼쇼쇼', '도전 주부가요스타' '지구촌 노래자랑', '빙글빙글 퀴즈' '올스타 청백전' 등의 진행을 맡으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허참은 '가족오락관'으로 국민 MC 반열에 올랐다. 허참은 1984년 4월 첫 방송을 시작해 2009년 4월 18일 1237회 종영까지, 26년 간 진행을 맡아 정겹고 푸근한 매력으로 사랑을 받았다. 허참은 '가족오락관' 마지막회에서 "30대에 시작해 60대까지 왔다"며 "'가족오락관' 26년을 외쳐 왔던 '몇 대 몇'은 오늘 여기까지다. 대단히 감사하다"라고 눈물로 마지막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간암 투병 중에도 꾸준히 방송 활동을 하며 프로다움을 잊지 않았다. 2017년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복면가수 '스컹크'로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냈고, KBS '불후의 명곡- 전설의 명MC 특집'에 출연해 반가움을 선사했다.

고인의 간암 투병은 알려지지 않았던 만큼 사망 소식을 접한 이들의 충격과 슬픔은 더욱 컸다. '가족오락관'을 함께 진행했던 '짝꿍' 손미나는 고인을 "고통 속에 투병하시면서도 끝까지 주위 사람들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하셨다고 한다"라고 전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허참은 경춘공원묘원에 잠들어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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