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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니 근데 진짜', 이상민-탁재훈 재취업⋯'대상' 기운 품고 흥행 쓸까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상민과 탁재훈이 '돌싱포맨' 폐지로 인한 실직 후 '아니 근데 진짜'에 재취업 했다. 대상의 기운을 품은 이상민은 '부캐 부자' 이수지와 엑소 카이와 함께 2026년 SBS 예능의 햇살이 될 수 있을까.

2일 오후 SBS 신규 예능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이하 '아근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탁재훈과 이상민, 이수지, 엑소 카이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SBS 신규 예능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이하 '아근진') 제작발표회에서 탁재훈과 이상민, 이수지, 엑소 카이가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SBS]
SBS 신규 예능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이하 '아근진') 제작발표회에서 탁재훈과 이상민, 이수지, 엑소 카이가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SBS]

'아근진'은 기존의 토크쇼의 틀을 과감히 깨고, 토크에 세계관과 캐릭터를 입힌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캐릭터 토크쇼'를 표방하는 프로그램이다. 게스트와의 대화가 아니라, 매회 상상을 뛰어넘는 콘셉트 속에서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능청스러운 토크와 캐릭터 연기가 펼쳐질 예정. '미운 우리 새끼', '마이턴'을 등을 선보였던 곽승영 CP가 기획을 맡고, 연출은 서하연 PD가 맡았다.

탁재훈과 이상민, 이수지, 엑소 카이가 MC로 나선다. 이들은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기도 하고, 코첼라를 꿈꾸는 프로젝트 혼성그룹으로도 변신하는 등 매회 다른 콘셉트로 토크쇼를 진행한다.

SBS 신규 예능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이하 '아근진') 제작발표회에서 탁재훈과 이상민, 이수지, 엑소 카이가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SBS]
SBS 신규 예능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이하 '아근진') 제작발표회에서 탁재훈이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SBS]

탁재훈은 "제가 첫 번째로 섭외되고 이수지, 이상민, 카이 순으로 합류했다. 카이가 고민을 많이 하다가 합류했다"고 말했다.

카이는 "토크쇼를 이전부터 하고 싶었다. 캐릭터를 부여해서 연기를 한다는 것이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도전하면서 재미를 주고 싶어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어 "탁재훈은 편한 예능을 찾아 한다. 탁재훈이 있다는 말에 편하겠다고 생각했다"고 웃었다.

'부캐 부자' 이수지는 "단번에 한다고 했다. '마이턴'을 함께한 제작진, 탁재훈과 너무 재미있었고, 연예 대상을 수상한 이상민 씨와 한다고 해서 한다고 했다. 다양한 콘셉트가 있어서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SBS 신규 예능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이하 '아근진') 제작발표회에서 탁재훈과 이상민, 이수지, 엑소 카이가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SBS]
SBS 신규 예능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이하 '아근진') 제작발표회에서 탁재훈이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SBS]

'아니근데 진짜'는 폐지된 '돌싱포맨'에서 최고의 케미를 자랑했던 이상민, 탁재훈의 재취업예능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탁재훈은 "하나(돌싱포맨) 없어져서 또 해야죠. 이상민이 없앴다. 놀고 있는 모습 보여주기 그래서 한다고 했다. 뭔지도 몰랐다"라고 말했다. '재취업'을 했다는 탁재훈은 "다시 일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쁘다. 신이 주신 선물이다. 프로그램 살인마랑 또 같이 일하니까 너무 불안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해 'S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인 이상민은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미운우리새끼' 작가진과 CP가 만드는 프로그램이고, '돌싱포맨' 제작진이 기획을 했다. 콩트와 토크의 접점을 찾을 수 있는 것도 새로울 것 같았다. 이들이라면 성공할 것 같아서 하겠다고 했다"고 제작진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상민은 "작년에 대상을 준 이유도 SBS가 신경 쓴 프로그램이니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넣어준 것 같다. 매주 힘들다. 탁재훈이 '너 때문에'라고 한다. '돌싱포맨' 없어진 것도 내 뜻이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작년에 결혼을 했는데, 결혼을 하자마자 (돌싱포맨에서) 잘렸다. 다시 재취업을 하게 되서 아내에게도, (탁)재훈이에게도 할말이 있다"고 말했다.

SBS 신규 예능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이하 '아근진') 제작발표회에서 탁재훈과 이상민, 이수지, 엑소 카이가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SBS]
SBS 신규 예능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이하 '아근진') 제작발표회에서 엑소 카이가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SBS]

탁재훈은 이상민과는 투닥 케미를 보여준 반면 카이에게는 신뢰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은 "예전에 카이와 우도에서 빡센 예능을 한 적이 있다"고 했고, 카이는 "그 때 빡센 예능이었는데 편하게 소화하더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너무 든든하다"고 했다. 탁재훈은 "그 때 할 이야기가 많아 녹화 끝나고 우리집 가서 자고 갔다"고 했고, 카이는 "탁재훈은 그대로 웃기고 그 때 그 모습 그대로다. 대신 살이 좀 쪘다"고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첫 회 게스트로는 추성훈이 출연한다. 남다른 포스로 감옥 서열 1위 이수지와 신경전을 벌이며 분위기를 달궜으나 '상습 노출 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밝혀진다.

카이는 "콘셉트가 계속 바뀐다. 상황에 맞춰서 토크를 한다. 제가 느꼈을 때 게스트를 위하지 않는다. 본인들을 생각한다. '이것을 배워도 되는 건가' 생각을 한다"면서도 "생각보다 형들이 잘 이끌어준다. 이상민이 MC 역할을 잘 한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게스트들이 '진짜 끝난 거냐'고 하면서 집에 안간다. 상황도 재미있고 토크도 재미있으니 만족한다"고 말했다.

SBS 신규 예능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이하 '아근진') 제작발표회에서 탁재훈과 이상민, 이수지, 엑소 카이가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SBS]
SBS 신규 예능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이하 '아근진') 제작발표회에서 이수지가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SBS]

'부캐 부자' 이수지의 매력도 빛을 발할 예정. 이수지는 "모음집처럼 모든 것을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상민은 "이수지는 볼 때마다 매주 새로운 것이나온다"고 했고 탁재훈은 "그러다 지치죠"라고 농담했다. 이수지는 "본캐와 부캐의 믹스를 보여주는 것 같다"고 했고, 카이는 "부캐도 재미있지만 본캐도 재미있다. 본캐의 매력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이수지를 만족스럽게 했다.

이상민은" 예능의 기본값을 뚫고 나온 프로그램이다. 탁재훈과 이수지도 예능값을 뚫고 나온 보석 같은 예능인이다. 이거 보고 한바탕 웃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지는 "저희 넷의 케미가 신박한 조합이다. 앞으로 월요일이 왔으면 좋겠다고 기대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SBS 새 예능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는 2월 2일 밤 10시 10분에 첫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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